[현장을 간다]한화손해보험 연수지점 우용호 지점장

입력 2009-08-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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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의 정착률에서 100%로...'리크루팅의 달인'

최근 보험 영업 가입에는 설계사를 포함해 인터넷, 홈쇼핑 등 여러 형태의 채널이 생겼다. 그러나 보험소비자들은 여전히 설계사를 통한 보험가입을 선호하고 있다. 따라서 보험사들은 항상 설계사들의 리크루팅과 인력 영입에 힘을 쓰고 있다.

한화손해보험 연수지점은 이런 리크루팅에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설계사 100% 정착률, 2009년 1분기 1등 지점이라는 기록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우용호 연수지점 지점장의 설계사 인력 관리는 50%의 정착률에서 100%의 정착률로 전환된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를 위해 우 지점장은 생명보험 등 기존에 설계사 경험이 있는 설계사에게 '손해보험은 재밌다'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주중에 시간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토요일까지 주기적으로 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손해사정사이자 본사 보상팀 팀장으로 근무했던 경력을 살려 교통사고가 난 고객에게 직접 상담을 하고 해당 설계사와 함께 직접 병문안을 가는 등 설계사의 일을 제 일처럼 적극적으로 나선 것도 큰 몫을 했다.

우 지점장은 "고객이 사고가 나면 연락을 취해 상황을 듣고 보상직원을 미리 파악해 둔다"며 "설계사와 함께 보상에 대한 피드백까지 확인하고 나면 고객이나 설계사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우 지점장은 리크루팅이 성사됐다 하더라도 부담을 주지 않는다. 보험영업, 특히 어떻게 하면 소득을 올릴 수 있을까에 대한 재미를 먼저 느끼게 해주려고 노력한다.

그는 "설계사라는 직업은 특성상 아직 여성이 많고 이 여성들은 경제적으로 여유있진 않다"며 "이 분들에게 월 300~500만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게 도와주면 재미를 느끼며 나날이 발전한다"고 말했다.

현재 한화손보 연수지점에서 근무하는 설계사는 20~60대까지 다양하며 40명이 출근하고 있다. 이들 중 팀장을 포함해 5명의 설계사가 억대 연봉을 받고 있으며 평균 350~400만원의 소득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우 지점장은 올해 연말까지 연수지점에서 근무하지만 남은 기간 동안 기존 직원의 역량을 높여 소득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설계사를 채용하기 위해 리크루팅에 매진할 계획이다.

그는 "평균 소득 테이블을 기존보다 2배 이상 끌어올릴 것"이라며 "설계사들이 잘 되면 결국 내가 잘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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