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사이엔씨, 66억 규모 바이오가스플랜트 계약 체결

입력 2009-07-2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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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나노튜브 및 클린룸, 환경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엑사이엔씨는 21일 송파구청의 음식물처리시설사업의 민간투자를 시행하는 SPC(특수목적법인)인 리젠클린에너지와 66억원 규모의 ‘송파구 음식물류 폐기물 폐수자원화처리시설’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 금액은 작년 매출액 대비 9.6%이며 공사기한은 2010년 1월 20일까지다.

송파구청 음식물폐수 자원화시설은 국내 최대규모의 바이오가스플랜트가 될 전망이다.

송파구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고 나오는 1일 500톤의 폐수를 엑사이엔씨가 보유한 고온혐기성기술을 적용해 정화처리하고 이 과정에서 혐기성 미생물에 의한 바이오가스를 생산, 이를 음식물처리시설용 LNG대용의 동력원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이는 연간 약 17억여원의 LNG 비용 절감효과와 CDM(청정개발체제)사업을 통한 탄소배출권(CER)의 확보가 기대되는 플랜트사업이다.

손진오 엑사이엔씨 환경사업본부장은 "국내 최대규모의 바이오가스플랜트 수주로 엑사이엔씨의 고농도 유기성폐수의 자원화 기술력을 입증받은 것"이라며 "6건의 관련특허보유와 해외유수 환경업체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국내수처리 및 바이오가스플랜트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마련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본현 엑사이엔씨 대표이사는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정책에 부응하여 폐자원 에너지화를 통한 전력생산과 자동차경량화, 연비개선을 위한 CNT복합체사업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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