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21일 쌍용자동차 경기 평택공장 도장공장으로 진입을 시도하면서 노조원들과 팽팽한 긴잠감이 감돌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50분께부터 평택공장 버스주차장 출입문을 통해 도장공장과 연결되는 본관 좌측 통로로 200여명의 병력을 전진 배치했다.
쌍용차 노조원들은 도장공장 옥상에서 볼트 새총을 쏘고 공장 앞에 폐타이어를 태우며 맞서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날 평택공장 안팎에 3000여명의 경력과 60여명의 경찰특공대를 배치하고 물대포차 3대 등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