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美 대장주 주가 차별화...지수 상승세 제한 흐름 전망

입력 2024-11-19 0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4-11-19 08:08)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19일 국내 증시가 미국 대장주들의 주가 차별화 등으로 지수 상승세가 제한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지영·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 = 한국 증시는 테슬라 약세 및 엔비디아 약세 등 미국 대장주들의 주가 차별화, 미국 금리 부담, 전일 급등에 대한 단기 차익 실현 물량 등으로 지수 상승세가 제한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

한편, 전일 자동차, 금융, 인터넷, 이차전지 등 트럼프 정책 피해주의 동반 강세가 시사하듯이, 트럼프 트레이드의 심화 현상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 국내 증시에서는 주가 복원의 기회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

더 나아가, 코스피의 방향성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삼성전자가 지난 금요일 7%대 폭등한 데 이어 전일에도 5%대 급등세를 보이면서, 주가 레벨다운 고착화라는 최악의 사태는 모면한 상황. 여기서 삼성전자 수급 상 외국인이 지난 금요일 1,280억 원 순매수에서 1,600억 원 순매도로 다시 전환했다는 점은 주가의 추가 반등에 대한 의구심을 유발할 수는 있을 것임.

하지만 삼성전자 포함 국내 증시의 전반적인 진입 메리트는 여전히 높은 구간이라고 판단 상기 언급 했듯이, 미국의 금리 불확실성, 주 후반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 등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진 미국 증시를 중심으로 주가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을 것임. 국내 증시도 반등 탄력에 제한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그 과정에서 비관적인 포지션을 추가 확대해 나가는 전략은 지양할 필요.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미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함. 나스닥 지수는 0.60% 상승한 18792.43을 기록하며 기술주 중심의 강세를 보였음. S&P500 지수도 0.39% 상승하여 5893.62에서 거래를 마무리함.

반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13% 하락하면서 43389.60에서 마감, 블루칩 지수의 부진을 보여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14% 상승했지만,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 블랙웰의 서버 과열 문제 보도로 하락세를 보임. 러셀 2000 지수는 0.15% 상승함. 주요 경제지표로는 NAHB 주택 시장 지수가 11월 46으로 상승해 7개월 최고치를 기록함.

특히 파월 연준 의장은 여전히 견조한 경제 성장을 유지하면서도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표명, 시장에 안정감을 주었음. 이러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증시 혼조세를 나타냄. 미국 기업들 간 기술주 중심의 회복세가 지속될지 여부가 향후 경제 전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1.8끼 먹고 소득 40% 생활비로 쓰지만…"1인 생활 만족" [데이터클립]
  • 비트코인, 9만 달러 탈환…기관 수요에 상승 국면 전환 [Bit코인]
  • ‘시총 5000억’에 높아진 문턱…“중견·중소 밸류업 의지 위축”[삐걱대는 밸류업지수②]
  • 연구개발비만 5500억...이통3사, 'AI B2B' 사업 총력전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정책 불확실성에 갈피 못 잡은 뉴욕증시…유가는 급등
  • 철도노조 태업 이틀째…'출근길 추위' 열차 지연 등 불편 계속
  • 테슬라 급등하자 관련 ETF 수익률 고공행진
  • 오늘은 선성권씨…'최강야구' 연천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19 12: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843,000
    • +0.84%
    • 이더리움
    • 4,422,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644,000
    • +3.37%
    • 리플
    • 1,585
    • +1.54%
    • 솔라나
    • 339,900
    • +1.46%
    • 에이다
    • 1,044
    • +2.25%
    • 이오스
    • 929
    • +3.22%
    • 트론
    • 286
    • +1.06%
    • 스텔라루멘
    • 333
    • +10.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700
    • +2.46%
    • 체인링크
    • 21,140
    • +6.34%
    • 샌드박스
    • 498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