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사고 예방에 민관 '한마음'…가스안전공사, 동절기 안전대책회의 개최

입력 2024-11-1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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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안전관리 현안사항 및 제도정책 공유로 가스사고 예방 '앞장'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1열 가운데)이 1일 서울 강남에서 '2024년 전국 도시가스 대표자 동절기 안전대책 회의'를 개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1열 가운데)이 1일 서울 강남에서 '2024년 전국 도시가스 대표자 동절기 안전대책 회의'를 개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가스안전공사)

도시가스 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이 한자리에 모여 안전관리 현안사항과 제도정책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5일 서울시 강남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도시가스협회와 전국 34개 도시가스사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전국 도시가스 대표자 동절기 안전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가스안전공사는 올해 도시가스 안전관리 추진 및 제도개선 동향과 도시가스 분야 디지털 기반 자율안전점검 체계 전환에 대해 설명했다.

SK E&S는 도시가스 현장 안전관리 우수사례인 '도시가스 위험도 기반 순회점검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현안사항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가스 소비량이 급증하는 동절기 대비를 위해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근절을 위한 사용시설 안전점검 철저 등 가스시설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매년 굴착공사로 인한 도시가스 배관 손상사고가 여전히 전체 도시가스 사고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 예방 대책 수립 및 지속적인 점검·확인을 실시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도시가스사 대표자들은 선진 안전관리시스템 및 기술 도입과 안전 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로 가스사고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고, 산업부와 가스안전공사도 도시가스업계에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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