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주 투자를 유치한 주요 스타트업은 케이엘큐브와 루머, 스프랩, 카운트다운에이아이 등이다.
◇케이엘큐브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 번역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 기술 기업 케이엘큐브(KLCube)가 약 3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다날투자파트너스(경기혁신벤처투자조합) 및 KB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케이엘큐브는 이번 투자 유치와 더불어 LG SUPERSTART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3기에도 최종 선정되며, LG와의 협업 기회를 포함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케이엘큐브의 대표 솔루션인 ‘핸드사인톡톡(Handsign TalkTalk)’은 텍스트를 수어로 변환하는 AI 기술을 통해 청각장애인의 소통 편의성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루머
1인숍 및 소규모 마켓을 위한 주문·예약 자동화 플랫폼 ‘지금예약’을 개발한 스타트업 루머가 롯데벤처스에서 프리 시드 라운드 투자유치를 했다. 지금예약의 기술력과 시장 잠재력을 인정한 결과로 풀이된다.
루머는 설립 1년 반 만에 3000곳 이상의 1인 사업자 고객을 확보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AI 전환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예약은 소규모 비즈니스 운영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용 사이트 제작부터 업무 및 데이터 자동화 등을 지원해 주문, 예약, 고객 관리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노코드 기반의 전용 사이트 제작을 통해 사업자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고,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고객 관리와 단계별 메시징 자동화로 고객 유지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플랩
비즈니스 네트워킹 서비스 ‘우모(Umoh)’ 개발 및 운영하는 스플랩이 포스텍홀딩스로부터 시드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스플랩은 행사·커뮤니티 참가자 누구나 그들만의 SNS를 만들 수 있게 하는 신개념 온라인 네트워킹 서비스 우모를 운영하고 있다. 행사 참석자들이 우모를 통해 서로 자유롭게 정보를 나누고 교류하며,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원활한 소통 환경을 제공한다
◇카운트다운에이아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이미지 및 동영상 편집 앱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카운트다운에이아이가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카운트다운에이아이는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일상에 유용하고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의 주력 제품인 AI 사진 전문 앱 ‘미우(MeeAww)’는 사진의 선명도와 해상도 향상, 색상 추가, 사진 복원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