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탁구협회장 보궐선거에서 새 회장에 선출된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가 협회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탁구협회)
이태성(46) 세아홀딩스 대표이사가 제26대 대한탁구협회장에 선출됐다.
대한탁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이태성 대표이사가 협회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라며 "대한체육회장 출마를 위해 사임한 유승민 전 회장의 잔여임기를 포함해 2028년 말까지 협회를 이끌게 됐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탁구협회장 보궐선거에서 선거인단 194명으로부터 92표를 얻어 당선됐다. '사라예보의 신화'의 주역인 이에리사(70)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56표에 그쳤다.
이 대표는 2022년 세아그룹과 협회의 업무협약을 이끌며 탁구계와 인연을 맺었다. '세아아카데미', '세아탁구단' 등을 설립하며 탁구계의 침체 위기를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