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9월 무역적자 844억 달러…2년 5개월 만에 최대

입력 2024-11-06 08: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2년 4월 이후 2년 5개월만
8月 대비 적자 폭 19.2% 늘어
수입 3.0% 늘고 수출은 1.2%↓
AFP “전문가 적자 전망치 넘어”

(출처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
(출처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

미국 무역수지 적자 폭이 2년 5개월여 만에 최대치로 솟구쳤다. 코로나19 쇼크가 정점에 달했던 2022년 봄 이후 최대치다.

5일(현지시간) AFPㆍAP통신 등은 미국 상무부 발표를 인용해 올해 9월 미국 무역수지 적자가 844억 달러(약 116조5000억 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2년 4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최대 적자 폭이다.

앞서 8월 무역수지 적자는 708억 달러(약 97조7000억 원) 수준이었다. 이와 달리 9월 적자 폭은 전월 대비 19.2% 증가하며 ‘트레이드 쇼크’를 드러냈다.

이 기간 수입은 3523억 달러(약 486조1000억 원)로 전월 대비 3.0% 늘었다. 반면 수출은 2679억 달러(약 370조 원)에 그쳐 1.2% 감소했다.

AFP통신은 “9월 무역수지 적자는 전문가 전망치를 웃돈 규모”라며 “항만 노조 파업에 대비해 재고 비축량을 크게 늘리는 등 수입을 확대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고마워요”…버림받은 ‘통일미’, 아프리카서 화려한 부활 [해시태그]
  • "밤에는 더 매력적이네"…고혹적인 야경 뽐내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가보니]
  • 코스피200·코스닥150 아른…성과 차별화 ‘글쎄’[삐걱대는 밸류업지수③]
  • '과열과 규제 사이' 건강보험 소비자 선택권 줄어든다 [새 회계 증후군上]
  • 9만4000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또 최고가 경신…연내 10만 달러 돌파하나[Bit코인]
  • 지하철·철도노조 오늘부터 동시 태업…험난한 출근길 예상
  • T1 '제우스' 최우제 떠나자…에이전시 사이트도 쑥대밭
  • 설욕 다짐했지만 또 무승부…한국 축구, 불안한 선두
  • 오늘의 상승종목

  • 11.20 11: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27,000
    • +1%
    • 이더리움
    • 4,351,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617,500
    • -3.89%
    • 리플
    • 1,553
    • -1.65%
    • 솔라나
    • 329,200
    • -2.34%
    • 에이다
    • 1,083
    • +4.23%
    • 이오스
    • 900
    • -3.64%
    • 트론
    • 278
    • -2.46%
    • 스텔라루멘
    • 334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100
    • -0.62%
    • 체인링크
    • 20,290
    • -3.98%
    • 샌드박스
    • 480
    • -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