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30일 오전 9시 3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96포인트(p)(0.57%) 하락한 2602.8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27억 원, 49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2624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빅테크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요 기술주 주가가 상승하면서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154.52포인트(0.36%) 하락한 4만2233.05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9.40포인트(0.16%) 상승한 5832.92에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45.56포인트(0.78%) 오른 1만8712.75에 폐장했다. 나스닥은 상승분을 더하면서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94%), 기계(0.85%), 서비스업(0.52%) 등이 오름세인 반면 철강금속(-3.45%), 보험(-1.77%), 운수창고(-1.34%)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1.16%), LG에너지솔루션(1.47%)이 강세인 반면, 고려아연(-8.23%), 삼성바이오로직스(-2.01%)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p(0.17%) 오른 745.44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411억 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2억 원, 23억 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휴젤(2.35%), 에코프로비엠(0.92%) 등이 오르고, 클래시스(-3.21%), 엔켐(-2.16%) 등이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