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주민 실명 예방 ‘아이라이크 플랫폼’, 서울 디자인어워드2024 대상

입력 2024-10-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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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디자인어워드2024에서 대상을 받은 '아이라이크 플랫폼'.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디자인어워드2024에서 대상을 받은 '아이라이크 플랫폼'. (자료제공=서울시)

서울디자인재단이 ‘서울디자인어워드 2024’에서 인도와 한국의 공동 프로젝트인 ‘아이라이크 플랫폼(EYELIKE PLATFORM)’이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라이크 플랫폼’은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내 주민들의 실명 예방과 눈 건강 증진을 목표로 개발한 혁신적 플랫폼으로, 온라인 기부 모듈을 통해 전 세계 기부자들과 지역 의료진을 연결해 지속 가능한 지원 생태계까지 구축했다.

프로젝트는 스마트폰을 업사이클링한 휴대용 디지털 검안기와 인공지능(AI) 진단 시스템을 통해 현지 의료진이 간편하고 신속하게 검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르짓 로만 심사위원은 “사용자 친화적인 디지털 검안기는 스마트폰 기술의 잠재력을 잘 보여주며, 지속 가능성과 혁신을 결합한 탁월한 아이디어”라고 평가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상도 발표됐다. 창의성/혁신 부문에서는 프랑스와 캄보디아의 ‘부레옥잠 수상 텃밭’, 참여/협력 부문에서는 프랑스와 에콰도르의 ‘차키 와시 수공예 센터’, 영감/영향 부문에서는 한국과 에티오피아의 ‘솔라카우&아얀투’가 각각 수상했다.

지난 25일 개최된 ‘서울디자인어워드 2024‘ 시상식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상을 수여하고, 수상자들의 주한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화환과 함께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상 후보로 선정된 10개 프로젝트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팝업 전시를 통해 일반 시민에게 공개되며 매거진 라이브러리에서 상설로 전시된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디자인어워드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로 자리매김하며, 서울이 혁신적인 솔루션을 공유하는 전 세계의 중요한 디자인 플랫폼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자인어워드는 2019년부터 5년 동안 전 세계의 ‘사회문제 해결’에 공헌한 지속 가능 디자인프로젝트를 발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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