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인수가 3월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배우 유인수가 공군 군악대에 지원해 합격했다.
25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에 따르면 "유인수는 확고한 본인의 소신으로 군대를 더 연기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군 군악대 시험에 자원했다"며 "8월 면접과 체력검정 등을 통해 공군 군악대 MC병으로 당당히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인수는 배우 조인성과 이도현의 직속 후배가 됐다. 조인성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공군 군악대 MC병으로 복무를 마쳤고, 이도현은 지난해 8월부터 복무 중이다.
유인수는 소속사를 통해 "훌륭하신 선배님들의 업적을 따라갈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며 "선배님들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7년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데뷔한 유인수는 '지금 우리 학교는', '환혼', '나쁜엄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재, 곧 죽습니다', '야한(夜限) 사진관'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지난해 드라마 5편과 영화 2편에 출연하며 쉴 틈 없는 열일로 높은 관심을 받았던 바 있으며, 최근 예능 출연은 물론 음원 발표와 연극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와중에 자원입대를 결정했다. 입대 날짜는 다음 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