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복지 수준 서울이 최고

입력 2009-07-1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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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2008년 기준 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교통약자 인구가 1196만7319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07년과 비교해 1만2238명이 늘어난 수치다.

특히 서울은 보행자 사고율 지표를 제외한 전 지표에서 고루 좋은 결과를 보여 7대 특별·광역시 중 교통복지 수준이 가장 높게 평가됐다.

부산은 여객시설 및 교통수단의 기준적합율 등에서, 인천은 특별교통수단 이용률 등에서 높은 순위를 보여 각각 2, 3위로 평가됐다. 나머지 4위는 대전, 5위는 대구, 6위는 광주, 울산은 7위를 기록했다.

도 단위에서는 경기도가 보행자 사고율, 고령자 및 어린이 사고율 등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 1위로 평가됐다.

이어 경남은 여객시설의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 설치율 지표를 제외한 7개 지표에서, 경북은 여객시설주변 접근로 보행환경 등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 각각 2, 3위에 꼽혔다. 이어 4위는 강원, 5위는 전남, 6위는 충북, 7위는 제주도, 8위는 전북, 9위는 충남 순이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미흡한 점을 개선하라고 해당 지자체에 요구할 계획"이라며 "교통복지 수준을 매년 평가ㆍ발표함으로써 교통 약자의 이동편의 증진과 관련한 지자체 간 경쟁을 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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