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12월 동해안 첫 시추까지 단기 트레이딩 매력"

입력 2024-10-2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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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메리츠증권)
(출처=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22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12월 대왕고래 첫 시추가 예정된 가운데 단기간 트레이딩 매력이 부각되는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유지(Hold),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한 2976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2949억 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2분기 서프라이즈의 요인이었던 사배자 할인 금액 공급비 반영효과가 3분기에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올해가 끝나가지만 여전히 극심한 환율 변동성과, 별도 손익에서 일회성 원가반영이 많았던 과거 경험상 배당을 신뢰성 있게 추정할 수 있는 시기는 아니다"라며 "만약 연말 1350원 환율과 20~40%의 배당 성향 밴드를 가정한다면 1300~2600원의 주당배당금(DPS)을 전망한다"고 했다.

그는 "결국 내년 초까지는 민간 E&P사의 투자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가운데 동해 가스전 뉴스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할 종목이 될 전망"이라며 "내년 3월 배당 재개 이후 배당주로서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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