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글로벌 해양 탈탄소화 센터와 친환경 솔루션 개발 협업 나서

입력 2024-10-21 13: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오션 및 글로벌 해양 탈탄소화 센터 관계자들이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오션)
▲한화오션 및 글로벌 해양 탈탄소화 센터 관계자들이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오션)

한화오션은 싱가포르의 글로벌 해양 탈탄소화 센터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양 탄소 중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해양 탈탄소화 센터는 해양산업의 탈탄소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싱가포르 해사 항만청과 6개의 기업·기관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BW 그룹, 하팍로이드, 노르웨이 선급(DNV) 등 10개 회사가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선박 산업의 탈탄소화 구현을 위해서는 친환경 선박 기술의 개발에 더해 친환경 연료 생산 및 벙커링 인프라 구축 등 산업계 전체의 유기적 연대가 필요하다는 게 한화오션 측의 설명이다.

한화오션은 주요 에너지 기업, 선사, 선급, 연구기관과 파트너십을 구축한 글로벌 해양 탈탄소화 센터의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함으로써 산업계 전반의 탈탄소화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게 됐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화오션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국제 해운의 탈탄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글로벌 해양 탈탄소화 센터가 국내 조선업계와 체결한 첫 파트너십이라는 의미가 있다.

한화오션과 글로벌 해양 탈탄소화 센터는 △저탄소 및 무탄소 연료 △선박 내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 △에너지 효율 기술 분야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해 해운업계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주도할 방침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해운업계의 미래를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친환경 기술을 선도하는 지속 가능 경영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태풍 '콩레이' 열대폭풍으로 약화…한반도 비바람 몰고 왔다
  • 한국판 블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시작…포터EV 500만 원 싸게 산다
  • 제주공항 오늘 윈드시어 특보…이용객 유의
  •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오늘 쿠바와 평가전…중계 어디서?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1보] 尹지지율 20% 벽 무너졌다...“19%로 최저치” [한국갤럽]
  • 지드래곤, ‘파워’ 발매되자마자 차트 올킬…용의 귀환다운 화제성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11: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23,000
    • -4.12%
    • 이더리움
    • 3,472,000
    • -5.78%
    • 비트코인 캐시
    • 489,200
    • -5.38%
    • 리플
    • 709
    • -2.07%
    • 솔라나
    • 232,600
    • -4.75%
    • 에이다
    • 471
    • -5.04%
    • 이오스
    • 610
    • -4.54%
    • 트론
    • 234
    • -0.85%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00
    • -2.3%
    • 체인링크
    • 15,810
    • -7%
    • 샌드박스
    • 335
    • -4.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