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조성"…서울시, '세계를 품은 용산 포럼'

입력 2024-10-20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서울시)
(사진제공=서울시)

용산업무지구 개발 계획과 용산공원의 발전방향, 글로벌 기업유치 정책에 대한 서울시의 역할과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서울시는 30일 오후 2시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에서 '세계를 품은 용산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국제업무도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포럼은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첫 번째 세션은 '용산공원, 기지의 유산과 자연의 조화'를 주제로 용산공원 계획의 변화와 주변 지역과의 관계를 탐구하는 내용을 다룬다.

최창규 한양대 교수가 용산공원 기본계획의 변화과정, 대통령실 이전과의 연관성 등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서울시의 역할을 제안한다. 신중진 성균관대 교수는 용산기지 내 시설물 공동조사 현황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용산공원의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글로벌 지브니스 허브'로서의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한다.

유석연 서울시립대 교수는 용산의 역사적 맥락을 바탕으로 글로벌 미래도시로서의 가능성을 논의하고 한지혜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성공적인 헤드쿼터 유치를 위한 전략을 제안할 예정이다.

마지막 종합토론 세션에서는 구자훈 한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용산공원과 국제업무지구의 조화로운 발전전략'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한다. 토론에는 강성필 서울시 용산입체도시담당관, 윤경혁 ANU디자인그룹 대표, 박재곤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종현 2GOOD 대표, 최혜영 성균관대 교수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포럼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할 미래 용산의 비전과 발전 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포럼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을 원하면 공식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28일까지 사전 등록하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등록 후 참석할 수도 있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용산을 서울의 중심이자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만드는 발전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용산이 세계적인 국제업무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동력 떨어진 외국인, 3개월새 12조 순매도 [한중일 증시자금 시소게임]①
  • '엄마' 사라진 지방…출산율 반등해도 저출산 극복 어려워
  • 성심당부터 넷플릭스까지…'밤 디저트' 열풍, 돈 있어도 못 삽니다! [솔드아웃]
  • [기업탐구] 3년만 ‘돌아온 황제주’ 삼바, 외인이 산다(BUY)…시총 ‘30위→4위’ 껑충
  • 강남 신고가 속출…올해 15억 원 이상 아파트 거래 비중 5년래 최고
  • 토마토에 버터값 ‘급상승’…버거에 성탄절 케이크도 못먹을 판
  • SNL 패러디된 '뉴진스 하니 국감 출석'…반응은 극과 극
  • 인천 왕길동 공장 화재 7시간째 진화 중…6번의 재난문자 발송
  • 오늘의 상승종목

  • 10.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389,000
    • +0%
    • 이더리움
    • 3,614,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497,000
    • -0.12%
    • 리플
    • 737
    • -1.21%
    • 솔라나
    • 216,800
    • +2.55%
    • 에이다
    • 479
    • -1.24%
    • 이오스
    • 668
    • +0.3%
    • 트론
    • 214
    • -0.47%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400
    • -0.5%
    • 체인링크
    • 15,590
    • +0.26%
    • 샌드박스
    • 388
    • -0.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