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여사 ‘무혐의’에 “법치주의 사망 선고…행동 나설 것”

입력 2024-10-18 1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에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을 두고 “대한민국 법치주의 사망 선고”라며 비판했다.

이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도덕을 지키라고 월급을 주면서 경비를 고용했더니 경비가 떼도둑이 돼 곳간을 털었다”라면서 “이제 주인이 행동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은 16일 재보궐선거 결과를 두고 “검찰엔 탄핵과 해체의 신호가 될 것”이라며 “이런 민심을 무시하고 6년을 털어 이재명을 죽이려는 검찰이 5년을 봐주던 김건희를 놔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아의 홍수 같은 민심의 노도가 저항하는 권력과 호위하는 검찰을 쓸어갈 것”이라며 경고한 바 있다.

최근 검찰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된 김 여사를 무혐의 처분한 바 있다. 검찰은 김 여사가 주식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일반 투자자라고 판단했다.

한편 이날 이 대표는 재보선 결과에 대해 “호남에서 민주당을 선택해 주신 우리 국민 여러분, 또 전남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천 강화에서도 압도적 열세를 벗어나서 상당한 접전을 하게 된 것도 새로운 우리 민주당에 대한 기대라는 생각이 든다”라면서 “서울 교육감 선거 역시 정당 선거는 아니지만 우리 국민들이, 서울 시민들께서 무엇을 지향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셨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제 내년에 만나요" 올해 슈퍼문, 모두 보셨나요?
  • 로또 청약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뜬다…전문가 "최고 9억 차익도 기대"
  • [날씨] "우산 챙기세요"…전국 비 소식에 낮 온도 12도로 '뚝'
  • 연세대 수험생 ‘양심 고백’…"논술문제, 다른 수험생에 보냈다"
  • 잠실전 'KBO 플레이오프 4차전', 우천취소 될까?
  • 흉통 30분 넘게 지속되면 ‘이 질병’ 의심해야 [e건강~쏙]
  • '꿈의 다이어트약', 국내 상륙했는데…아무나 못 맞는다고요? [이슈크래커]
  • 2024년 첫 단풍·단풍 절정시기·단풍 명소 정리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10.18 14: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49,000
    • +1%
    • 이더리움
    • 3,568,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506,000
    • +2.2%
    • 리플
    • 740
    • -2.5%
    • 솔라나
    • 207,800
    • -0.19%
    • 에이다
    • 471
    • -1.46%
    • 이오스
    • 651
    • -1.21%
    • 트론
    • 217
    • -0.46%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450
    • +1.83%
    • 체인링크
    • 15,260
    • -0.07%
    • 샌드박스
    • 353
    • -2.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