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직백수 계백순' 팝업스토어 오픈…하이퍼 리얼리즘 공간 탄생

웹툰 '무직백수 계백순'이 팬들과 직접 만난다.

콘텐츠 전문 제작사 와이랩이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2층 아이코닉 스퀘어에서 '무직백수 계백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이렇게 살아도 안 망해’라는 테마로 작품 속 계백순의 일상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생생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직백수 계백순'(작가 지발/기획 엘리모나)은 2023년 자사의 레이블 '엘리모나'에서 제작한 작품으로 은둔형 외톨이 백수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일상을 그려 네이버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이다. 나와 내 주변에서 실제 경험하고 있는 취업난, 불안정한 미래, 경제적 어려움 등 현실적인 백수의 삶을 가감 없이 표현하여 “내 이야기 같아서 눈물 난다”, “너무 현실적이라 웃프다” 등 독자들의 적극적인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작품 내 주인공 계백순의 일상 구현화에 집중했다. 웹툰 속 계백순의 방을 재현한 포토존과 작품 속 에피소드를 활용한 게임 체험존이 마련되어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100여 종의 다양한 굿즈와 함께 한정판 굿즈도 준비되어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팝업스토어에 방문만 해도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부터 팝업스토어 현장 사진을 SNS 업로드 시에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SNS 인증 이벤트, 그리고 특별 굿즈를 받을 수 있는 게임 체험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내 여러 인플루언서들도 현장에 방문해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국내 유명 인플루언서인 우정잉, 유후, 잰잰바리 등이 행사장의 일일 스태프로 참여하여 현장에서 직접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팝업스토어 현장에 실제 구현된 계백순의 방에서는 대세 배우 최하슬이 웹툰 주인공 계백순을 연기한 숏츠 콘텐츠를 촬영해, 팝업스토어 기간 중 와이랩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와이랩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독립 팝업스토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와이랩 관계자는 "'무직백수 계백순'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웹툰 IP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들을 주제로 팝업스토어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