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CLS, ‘260억 투자’ 경북 칠곡 서브허브 운영

입력 2024-10-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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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평 규모 서브허브 내달부터 운영
2030 청년·여성 등 400명 고용창출 효과

▲CLS와 칠곡군은 17일 서브허브 투자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재욱 칠곡군수와 홍용준 CLS 대표. (사진제공=쿠팡)
▲CLS와 칠곡군은 17일 서브허브 투자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재욱 칠곡군수와 홍용준 CLS 대표. (사진제공=쿠팡)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경북 칠곡군에 260억 원을 투자해 ‘서브허브’(물류센터에서 배송센터로 상품을 보내는 중간 물류시설) 운영에 나선다.

쿠팡CLS는 17일 오전 경북 칠곡군청에서 서브허브 투자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홍용준 CLS 대표를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쿠팡CLS는 260억 원을 들여 칠곡군 왜관읍 낙산리에 11월부터 건축면적 2700평 규모의 서브허브를 운영한다. 칠곡 서브허브는 당분간 배송캠프에 상품을 운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내년부터는 로켓배송 직매입 상품을 입고해 보관하는 물류센터로, 고객 주문과 동시에 최종 배송이 가능한 복합물류시설로 운영될 전망이다.

쿠팡은 서브허브 운영을 통해 칠곡을 비롯한 경북 지역 각 지방 도시 로켓배송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청년과 여성 등 지역민을 우선해 고용할 방침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지역에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쿠팡은 약 400명을 직접 고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경북 지역 농가를 비롯한 중소상공인들의 제품 입고가 늘어나 전국 판로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용준 CLS 대표는 “칠곡군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경북 지방 도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서브허브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지역 거주민 우선 고용으로 청년 등 사회 취약계층 일자리를 확대하는 한편, 고객 편의와 중소상공인 판로가 늘어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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