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신청 낸 김호중, 구속 기간 12월까지 연장

입력 2024-10-17 13: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현호 기자 hyunho@))
(조현호 기자 hyunho@))

'음주 뺑소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김호중의 구속 기간이 12월까지 연장됐다.

17일 법조계와 조선비즈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11일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등의 혐의를 받는 김호중에 대한 구속 기간을 2개월 연장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피고인의 최초 구속 기간을 2개월로 제한하고, 법원이 피고인을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면 2개월 단위로 2차에 한해 갱신할 수 있다.

6월 18일 구속기소 된 후 8월 12일 한 차례 구속 기간이 연장된 김호중은 이달 14일 구속 만료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연장으로 다음 달 13일 선고기일까지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호중은 재판부에 발목 통증 악화를 이유로 보석을 신청한 바 있다. 최 판사는 해당 신청에 대해 아직 판단을 내리지 않은 상태다.

김호중은 5월 9일 오후 11시 40분께 음주 운전 상태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 택시에 충돌하는 사고를 낸 후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김호중은 사고 뒤 경기도 구리시의 한 호텔에서 17시간 동안 잠적해 있다가 다음 날 오후 4시 30분께 경찰에 출석해 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1심 공판에서 검찰은 김호중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신고 기일은 다음 달 13일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로제, '아파트' 영국 싱글 차트 4위 진입…K팝 여성 가수 최초
  • '2024 KBO 프로야구' KIA vs 삼성, 26일 한국시리즈 4차전
  • 마지막 카드는 녹취록 공개?…박지윤도 율희도 여론 반전 [해시태그]
  • 자고 일어나면 바뀌는 뷰티 트렌드…'탕후루 립'은 끝일까? [솔드아웃]
  • 美 맥도날드 식중독 피해 증가…"13개 주 75명 감염, 확산 가능성"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최고치 경신…가격 상승 촉진
  • '명태균'으로 시작해 '김건희·이재명'으로 끝났다…올 국감도 정책은 없었다 [2024 국정감사]
  • 국내 주유소 기름값 2주 연속 오름세…휘발유 평균 1593원
  • 오늘의 상승종목

  • 10.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41,000
    • +0.14%
    • 이더리움
    • 3,456,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97,000
    • -1.58%
    • 리플
    • 721
    • -1.1%
    • 솔라나
    • 234,500
    • -2.62%
    • 에이다
    • 467
    • -1.68%
    • 이오스
    • 627
    • -3.39%
    • 트론
    • 231
    • +0%
    • 스텔라루멘
    • 133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150
    • -2.88%
    • 체인링크
    • 15,940
    • -1.91%
    • 샌드박스
    • 345
    • -4.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