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일본으로 급히 출국…무릎 인대 응급치료받는다

입력 2024-10-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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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삼성 구자욱이 2루 도루를 성공한 후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삼성 구자욱이 2루 도루를 성공한 후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에서 부상을 당한 구자욱(31·삼성 라이온즈)이 응급 치료차 일본으로 출국했다.

삼성 구단은 16일 오전 구자욱이 부상 치료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구자욱은 재활전문 병원인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치료원에서 전기 자극 치료 등을 받을 예정이다. 해당 치료원은 KBO리그 선수들이 자주 찾는 재활전문 병원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구자욱이 2박 3일간의 응급 치료를 통해 19일 이후 경기에 뛸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구자욱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선발 출장한 그는 1회말 2사에서 우전 안타를 친 뒤 르윈 디아즈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는데 이후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하지만 이내 2루를 지키던 구자욱은 후속 타자 르윈 디아즈의 뜬공을 엘지 유격수 오지환이 잡지 못하는 사이 절뚝거리며 홈을 밟았다. 팀의 1-1 동점을 만든 점수였지만 웃지 못했다.

구자욱은 2회초 교체됐고, 대구 시내 병원으로 이동했다. 병원에서 구자욱은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한편, 2차전 경기는 삼성이 LG에 10-5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7일 열리는 3차전에서 승리하면 곧바로 한국시리즈로 직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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