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일본증시, 새 내각 출범에 2% 가까이 반등

입력 2024-10-01 17: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날 4%대 급락했다가 저점 인식에 매수 전환
이시바 내각 공식 출범
중국ㆍ홍콩 국경절 휴장

▲일본증시 닛케이225 평균 주가 추이. 1일 종가 3만8651.97. 출처 마켓워치
▲일본증시 닛케이225 평균 주가 추이. 1일 종가 3만8651.97.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증시는 1일 혼조 마감했다. 일본증시는 새 내각 출범 소식에 2% 가까이 상승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평균 주가(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2.42엔(1.93%) 상승한 3만8651.97에, 토픽스지수는 44.84포인트(1.69%) 오른 2690.78에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65.85포인트(0.75%) 상승한 2만2390.30에 거래를 마쳤다.

오후 4시 46분 현재 인도 센섹스지수는 0.64포인트(0.02%) 하락한 3584.44에, 싱가포르 ST지수는 63.62포인트(0.08%) 내린 8만4232.65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증시와 전날 8% 폭등했던 중국증시는 중국 국경절 연휴로 휴장했다.

전날 5% 가까이 급락했던 닛케이지수는 하루 만에 2% 가까이 반등했다.

지수는 과거 법인세와 금융소득세 인상에 긍정적인 입장이였던 이시바 시게루가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하자 불안감에 요동쳤다. 그러나 공식 총리로 선출된 이날은 주가가 지나치게 떨어졌다는 평가 속에 상승 전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설명했다. 상승 폭은 장중 한때 800엔을 넘기도 했다.

주요 종목 중엔 패스트리테일링이 2.72% 상승했고 도쿄일렉트론과 도요타자동차는 각각 2.97%, 2.10% 올랐다. 반면 아사히그룹홀딩스는 1.22%, 트렌드마이크로는 1.44% 하락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상승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추가 빅컷을 일축했지만,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보다 자국 경제의 연착륙 기대감이 시장에 더 크게 작용한 결과다.

닛케이는 “미국의 빅컷과 일본의 추가 금리 인상 관측이 후퇴한 가운데, 외환 시장에서 엔화 시세가 달러당 144엔대까지 하락하면서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입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36,000
    • -3.78%
    • 이더리움
    • 3,265,000
    • -5.22%
    • 비트코인 캐시
    • 423,000
    • -5.83%
    • 리플
    • 790
    • -3.54%
    • 솔라나
    • 192,100
    • -6.16%
    • 에이다
    • 464
    • -7.2%
    • 이오스
    • 639
    • -6.99%
    • 트론
    • 205
    • -0.97%
    • 스텔라루멘
    • 125
    • -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00
    • -7.1%
    • 체인링크
    • 14,640
    • -7.05%
    • 샌드박스
    • 330
    • -8.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