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효성중공업과 전력설비 예방진단·자산관리 통합솔루션 개발

입력 2024-09-30 09: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전 전력설비 예방진단기술과 효성 자산관리시스템 결합
통합솔루션 협업 사업모델 구축으로 국내외 사업 진출 적극 추진

▲한국전력 본사 전경 (이투데이DB)
▲한국전력 본사 전경 (이투데이DB)

한국전력의 전력설비 예방진단기술과 효성중공업의 자산관리시스템이 결합해 전력설비의 고장 위험과 수명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통합솔루션이 개발됐다.

한전과 효성중공읍은 글로벌 시장의 종합 플랫폼화 흐름과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설비 예방진단·자산관리 통합솔루션(ARPS)'을 공동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한전의 전력설비 예방진단기술(SEDA)과 효성중공업의 자산관리시스템(ARMOUR)을 융합한 전력설비 예방진단·자산관리 통합시스템이다.

통합솔루션은 실시간 상태 진단을 통해 전력설비 고장을 예방하고 최적의 유지보수 일정과 교체 우선순위 등을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전력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투자비를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확보할 수 있다.

한전과 효성중공업은 통합솔루션 기술을 활용해 국내·외 사업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전의 전력설비 예방진단기술은 온라인 예방진단 장치로부터 취득한 설비진단 데이터와 설비 정보를 종합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상태를 판정해 고장을 사전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한전은 2021년 예방진단기술 개발을 완료한 이후 200만 건 이상 축적된 해당 설비운영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해 현장에 적용 중이며, 다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활용, 신뢰도를 높이고 성능의 우수성 또한 검증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번 전력설비 예방진단·자산관리 통합솔루션 개발은 양사의 우수한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 요구에 대응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민관 협업 사례"라며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민관이 협업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징검다리 연휴 어쩌나…태풍 '끄라톤', 심상찮은 경로 보니
  • 단독 6개월 새 불어난 부실채권만 16.4조…'제2 뱅크런' 올 수도[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上]
  • 검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에 징역 3년 6개월 구형…“국민적 공분 일으켜”
  • 성심당이 쏘아 올린 공?…대전 빵축제에 구름 인파 몰렸다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테마주, 개인투자자 “투자할 수밖에” vs 전문가 “투기 만연해 안타까워” [코리아 ‘테마’파크②]
  • 상장사 4분기 실적 1년 새 두배…반도체·금융·車 ‘하드캐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9.30 11: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20,000
    • -3.03%
    • 이더리움
    • 3,415,000
    • -3.07%
    • 비트코인 캐시
    • 452,700
    • -2.54%
    • 리플
    • 832
    • +3.48%
    • 솔라나
    • 204,700
    • -1.59%
    • 에이다
    • 509
    • -3.23%
    • 이오스
    • 695
    • -1.84%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300
    • -3.63%
    • 체인링크
    • 15,970
    • -4.88%
    • 샌드박스
    • 374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