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하반기 수익성 크게 개선-키움證

입력 2009-07-1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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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0일 종근당에 대해 올 하반기에는 영업이익증가율이 외형증가율을 대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2%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는 살로탄(고혈압치료제, 코자 제네릭), 리피로우(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제네릭) 등 작년 하반기에 출시된 대형 제네릭의약품의 신규매출이 대폭 확대된데다, 기존 주력인 딜라트렌의 매출 호조에 따른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업이익은 5.5% 늘어나 외형증가율을 하회할 전망인데 이는 환율 급등에 따른 도입신약의 마진율 하락과 작년 하반기 출시된 대형 제네릭의약품의 마케팅 강화에 따른 판촉비 급증에 따른 것이다"고 분석했다.

다만 올해 하반기에는 영업이익증가율이 외형증가율을 대폭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금년 하반기에는 영업이익증가율이 외형증가율을 대폭 상회,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환율이 하향 안정되어 원재료비 부담이 줄고, 작년 하반기 이후 출시된 대형 제네릭의약품(리피로우, 살로탄, 살로탄플러스 등)의 마케팅비용이 상반기를 기점으로 마무리되는데다, 마진 높은 고혈압치료제 살로탄의 매출 비중이 대폭 확대될 것이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또 "금년 1분기에 25억원의 지분법평가이익이 발생했는데 이는 주로 동사에게 살로탄과 세파계항생제 원료를 공급하는 경보제약의 실적호전에 따른 것이다"며 "경보제약은 2008년 매출액이 870억원에 달하며 금년에는 전체 매출액의 20%에 달하는 종근당의 살로탄원료, 세파계항생제원료의 매출 급증과 수출(전체 매출액의 40%) 호조로 1000~1100억원에 달하며 이에 따라 지분법평가이익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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