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바이오기업 8개사 투자 설명회…상장 등 투자·협력 모색

입력 2024-09-27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부, '제17회 Smart Start 우수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미래 유망 바이오기업들이 정부가 마련한 투자설명회를 통해 바이오 분야 전문 투자기관과 만나 상장 준비 등 투자·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우수 바이오기업의 투자자금 확보 및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바이오협회,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와 함께 27일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에서 '제17회 Smart Start 우수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넥스세라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 △바스젠바이오 △세닉스바이오테크 △세라트젠 △에피바이오텍 △제이디바이오사이언스 △티카로스 등 미래 유망 바이오기업 8개 사가 투자 유치를 위해 나섰다.

이들은 △한국투자파트너스 △썬업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데일리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 △대상 △안국약품 △HK이노엔 △CKD 창업투자 등 바이오 전문투자사(VC) 및 전략적 투자자(SI) 11개 사와 만나 자사의 보유 기술과 투자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시리즈 B, C 및 상장 준비 등 투자·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구하는 투자자와 유망 바이오 기업들과 개별 면담을 진행해 공동 연구개발 방안과 사업화 협력 방안, 투자 파트너로서 협력 가능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4월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렸으며, 2016년부터 우수 바이오기업의 투자자금 확보 기회 마련 및 안정적 성장지원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8년간 총 42개 기업이 약 3700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했으며, 행사에 참여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엑셀세라 퓨틱스와 라메디텍 등 8개 기업은 코스닥 시장 상장에 성공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산업부 관계자는 "바이오산업은 약물 후보물질 발굴, 전임상, 임상, 허가, 생산까지 오랜 기간과 많은 비용이 필요한 만큼 지속적인 자금 투자가 필요한 분야"라며 "바이오 분야 투자 활성화를 위해 우수 바이오기업과 투자자 간의 네트워킹을 기회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혁신적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창업-성장-재투자 전주기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나솔사계' 19기 영숙, 모태솔로 탈출하나…21기 영수에 거침없는 직진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09: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21,000
    • +0.52%
    • 이더리움
    • 3,180,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34,100
    • +2.26%
    • 리플
    • 708
    • -0.28%
    • 솔라나
    • 185,600
    • -1.33%
    • 에이다
    • 466
    • +1.08%
    • 이오스
    • 633
    • +1.28%
    • 트론
    • 213
    • +1.91%
    • 스텔라루멘
    • 123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00
    • +0.25%
    • 체인링크
    • 14,460
    • +1.05%
    • 샌드박스
    • 332
    • +1.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