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안전보건 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해관계자의 안전과 건강을 기업경영의 핵심가치로 인식하고, 안전보건 경영 체계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24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분기별 사내에서 개최되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는 본사와 연구소, 공장 등 전 사업장의 안전보건총괄책임자와 관리감독자가 참여해 산업재해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안전보건 관련 중요한 협의 사항 등을 의결한다.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받은 동아제약 당진, 이천, 천안 3개 생산공장은 사업장별 잠재 유해 및 위험요인 발굴을 위한 안전보건 세부 목표를 수립하고 운영하며, 연 1회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안전보건 의식을 향상하기 위한 캠페인 활동도 진행한다. 사업장 안전사고 유형과 예방법, 건강정보가 담긴 안전보건 매거진 ‘동아의 안전과 동아의 보건 이야기’를 배포해 정보 접근성을 높게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사고 예방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수상작은 플래카드로 제작해 본사 및 공장 등 사업장에 게시했다.
지난해에는 동대문소방서와 함께 중대재해 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해 임직원들의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재해 예방 인식을 높였다. 임직원들은 심폐소생술(CPR)을 배우고, 자동심장충격기(AED)와 대피 용품 사용 방법을 익히며 실제 피해자 구호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안전 교육을 받았다. 소방훈련에서는 완강기 사용법과 로프 매듭법 교육,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초기 진행 시 소화 요령을 숙지하는 화재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동아제약은 사회공헌을 위해 임직원뿐 아니라 시민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노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전국 2만 개 약국에 안전 메시지가 인쇄된 종이봉투를 3개월 동안 약 450만 부 제공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사업장 내 안전보건사고 예방 조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행해 높은 수준의 안전보건 문화를 정착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