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체코서 소방차 기증…지역 상생 행보 '박차'

입력 2024-09-23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달 19일 체코 트레비치에서 열린 소방차 기증식에서 정원주(오른쪽 세번째) 대우건설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대우건설)
▲이달 19일 체코 트레비치에서 열린 소방차 기증식에서 정원주(오른쪽 세번째) 대우건설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이달 19일 원전 예정지인 체코 트레비치를 방문해 지역협의체에 소방차를 기증하고 오찬행사에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신규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시공 주간사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하며 순조로운 원전 계약을 위한 지역협의체의 응원을 부탁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7월 17일 체코 신규원전 우선협상자 선정 발표 후, 정회장을 필두로 적극적인 현지 지원을 강조하고 있다. 원전 예정지인 두코바니는 트레비치시 인근에 있는데, 해당 지역에는 소방시설이 부족해 화재 발생시 적극 대처가 힘들고 어려움이 많았다. 대우건설은 지역협의체인 ET 요나쉬 협회장으로부터 이 사실을 전해 듣고, 첫 지역 상생 활동으로 소방차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정 회장은 이날 두코바니 및 트레비치 지역 대표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대우건설이 글로벌건설사로 해외시장을 개척한 이래 50여 년간 완수해낸 500여 개의 해외실적을 부각하며, 적기준공 달성을 약속했다. 또한 시공사 대표로서 원전지역 주민들과 상생협력을 다시금 강조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회장은 원전지역 대표들과 두코바니 신규원전 5, 6호기 예정부지를 방문했다.

이어 20일 정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및 재계 및 원자력 산업계 인사들이 참석한 체코 경제사절단 행사에 참가했다. 체코의 정계, 재계, 산업계 인사들과 폭넓게 교류하고 현지 원전관련 주요 산업체와 업무협약(MOU)을 추가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7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2025년 3월로 예정된 발주처-한수원 간 계약이 잘 마무리되도록 시공 주간사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겠다”며 “‘글로벌 대우’의 명성에 부합하도록 체코 산업계 인사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395,000
    • -0.66%
    • 이더리움
    • 3,519,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462,600
    • -2.63%
    • 리플
    • 816
    • +5.29%
    • 솔라나
    • 206,200
    • -1.2%
    • 에이다
    • 527
    • -0.57%
    • 이오스
    • 704
    • -2.09%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450
    • -2.21%
    • 체인링크
    • 16,990
    • +1.43%
    • 샌드박스
    • 385
    • -2.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