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레거시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 모멘텀 둔화…목표가↓”

입력 2024-09-23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안타증권, 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22만 원으로 하향

유안타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2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15만7100원이다.

23일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예상 영업이익은 14조 원”이라며 “레거시(Legacy·범용)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 모멘텀이 둔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백 연구원은 레거시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 모멘텀이 둔화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로 3가지를 꼽았다.

그는 “고객 제품 중심의 정보기술(IT) 수요가 예상 대비 부진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D램과 낸드의 연초 대비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폭이 50%에 육박한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채널을 포함한 고객들의 일부 재고 조정을 요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중국 CXMT의 시장 진입이 일부 이루어지며 LPDDR4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백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레거시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 모멘텀이 둔화될 가능성을 고려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면서도 “중국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의 하이엔드(High-end) 시장 진입 가능성은 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봤다.

그는 “내년 상반기 재고 조정 종료 및 인공지능(AI) 기반 IT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성장세와 밸류에이션 매력이 재차 부각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라며 “특히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및 선단공정 D램 시장 내 경쟁력이 지속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60,000
    • +0.88%
    • 이더리움
    • 3,551,000
    • +2.1%
    • 비트코인 캐시
    • 474,400
    • -0.69%
    • 리플
    • 780
    • +0.13%
    • 솔라나
    • 208,700
    • +1.85%
    • 에이다
    • 532
    • -1.12%
    • 이오스
    • 721
    • +0.98%
    • 트론
    • 205
    • +0.49%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350
    • -0.64%
    • 체인링크
    • 16,820
    • +1.51%
    • 샌드박스
    • 394
    • +2.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