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ESMO 2024서 ‘바이오마커 발굴 기술’ 소개

입력 2024-09-19 09:53 수정 2024-09-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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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사업개발팀 선임이 부스에서 방문객들에게 바이오마커 발굴 기술 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심은하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사업개발팀 선임이 부스에서 방문객들에게 바이오마커 발굴 기술 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그래디언트의 자회사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가 이달 13일(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4 유럽종양학회(ESMO 2024)에 참가해 다양한 기술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이번 학회에서 자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암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 기반의 혁신신약 타깃 발굴 및 비반응성 바이오마커 발굴 플랫폼을 소개했다. 또한 각 PDO 별로 환자 임상정보를 비롯한 약물반응성과 유전체정보(NGS)가 매칭된 PDO 뱅킹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화한 PDO 뱅킹 정보와 생물학적 정보 처리에 특화된 AI 모델을 적용한 신규 타깃 발굴 및 바이오마커 발굴 기술을 공개했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최근 업계에서 신약개발의 효율성과 임상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플랫폼을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선보인 솔루션이 파트너사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옵션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각 단계의 임상 계획 수립에 앞서 최적의 환자군 선별을 돕는 솔루션으로 소개된 비반응성 바이오마커 발굴 기술은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가 보유한 PDO 뱅킹 및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해 빠르게 검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후속 논의 요청을 받았다.

해당 기술은 AI 모델을 활용해 PDO로부터 얻은 약물반응과 이에 따른 유전자 발현 변화를 매칭해 약물 효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마커를 발굴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진근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대표는 “이번 ESMO에서 100여 건의 파트너링을 진행하며 자사의 PDO 기반 타깃 및 바이오마커 발굴 플랫폼에 대한 글로벌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후속 사업화 논의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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