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으로 '조민아'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조하랑이 보험회사 보상처리서비스 담당자로 일하는 근황을 전했다.
조하랑은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주말에 타로와 사주 상담, 베이킹클래스로도 바쁘면서 주 중에 뭘 그리 바쁘고 정신없이 일하느냐고 궁금해하셨던 분들, 많으시죠? 금융업 컨설턴트 일하고 있다. 소중한 고객님들의 불확실한 미래에 든든한 보장을 설계해드리고 있다"면서 DB 손해보험 김포 TC 지점 보상처리서비스담당자라고 적힌 사원증과 '팀장' 직함이 박힌 이름표를 공개했다.
이어 "보험 일을 한다고 하면 아직 편견이 있기에 그간 묵묵히 일에만 충실했었다"며 "꼼꼼하고 날카로운 제 보장분석을 통해 기가입 보험에 대해 제대로 알고, 상황에 맞는 현명한 판단을 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제 업무이자 보람이기 때문에 더욱 많은 분의 미래에 함께 해드리고자 이렇게 알려드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삶의 모든 순간에 진심인 저와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해시태그로 'N잡러', '보장분석컨설팅전문가' 등을 덧붙였다.
조하랑은 2002년 그룹 쥬얼리 멤버로 합류해 2006년까지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쿠킹클래스를 진행하며 제빵사로도 활약했으며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조하랑은 지난해 8월 타로 마스터로 변신을 알리며 자신의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