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의 현대차펀드 안심하고 탈수 있나(?)

입력 2009-07-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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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에 출시한 ‘한국투자 WealthDesign 현대차그룹 리딩플러스증권투자신탁 1호’가 뛰어난 수익률을 보이고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의하면 이 달 2일 기준 설정액 최소 10억 이상, 설정기간 6개월 이상인 주식형 상품 중 ‘현대차그룹 리딩플러스’펀드는 여타 그룹주펀드와 비교해서 양호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19개 삼성그룹주에 투자하는 상품이며 또한 가장 많은 수의 그룹주펀드가 출시된 상품인 ‘한국투자삼성적립식’펀드가 IT업종인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등을 앞세워 연초 이후 수익률에서 32.45%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SK그룹 계열사로 구성되는 ‘우리SK그룹 우량주 플러스’펀드는 연초 이후 수익률에서 36.43%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비교할 때, 현대차그룹 펀드는 연초대비 38.19%의 수익률을 기록, 타그룹주대비높은 수익률(Class A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국내 기업들을 대표하는 그룹주 종목들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기업실적과 안정성 측면에서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거론되면서 그룹주 테마형 펀드가 다시 한번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하반기에는 IT와 자동차 업종 등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높아지고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는 계열사를 둔 그룹주펀드가 유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유의해야 할 점은 너무 분산되서 수익률 극대화가 낮거나 너무 대표종목 비중이 큰 펀드는 단기간에는 양호한 모습을 보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수익률이나 표준편차에서 약점이 드러날 수 있다.

결국, 중장기적으로 최적화된 그룹주 펀드는 업종대표 비중이 크면서 다양한 계열사들이 편입되어 안정성이 높은 펀드이다.

‘현대차그룹 리딩플러스’펀드는 업종대표 비중이 크면서 또한 다양한 계열사들이 편입되어 수익성과 안정성을 고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차, 기아차 등을 앞세워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뛰어난 수익률로 크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현대차그룹 리딩플러스’펀드는 현대차그룹 계열 증권사인 HMC 투자증권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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