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반려동물 케어는…자동급식ㆍ비대면 진료 등 눈길

입력 2024-09-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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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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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동안 자리를 비우거나 병원이 문을 닫는 경우 건강관리, 외출 등 반려동물 양육 보호자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쿠전자의 펫 브랜드 넬로가 4월 선보인 ‘스마트 홈 카메라 펫 급식기’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자동 급여를 진행할 수 있다. 보호자가 외출 중인 상황에서도 반려동물의 식사를 놓치지 않고 챙길 수 있다.

급여 데이터 관리 기능을 이용하면 사료 급식 기록을 시간, 일, 주, 월 단위로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어 반려동물의 식습관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스마트 홈 카메라 펫 급식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반려동물의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추가 장비를 구매하지 않아도 제품에 탑재된 카메라로 반려동물의 행동을 관찰할 수 있다. 마이크와 스피커가 내장돼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다.

페스룸은 최근 국내 최초로 오픈형 고양이 자동 화장실 ‘루푸 자동 화장실’을 출시했다. 언제든 도망갈 수 있는 환경을 선호하는 고양이의 습성을 반영한 오픈 구조로 배변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다.

또 자동 청소 및 인공지능(AI) 원격 제어 기능을 탑재해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하면 체중, 배변 횟수 등 누적된 데이터를 통해 수의사가 분석한 고양이 건강 상태 리포트를 매달 확인할 수 있다.

에이아이포펫은 올해 3월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티티케어’에서 국내 최초로 AI를 활용한 반려동물의 건강 체크와 연동되는 수의사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론칭했다. 정기적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반려가구의 호응을 얻고 있다.

티티케어는 휴대폰으로 반려동물의 눈과 피부, 치아, 걷는 모습 등을 촬영하면 AI가 질병 관련 이상 징후를 확인해주는 건강 관리 솔루션이다. 모바일 앱이라는 소프트웨어(의료 영상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만으로 동물용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국내 첫 사례다.

티티케어 앱을 통해 사전 촬영한 사진·영상으로 수의사가 진료 전 반려동물의 상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장기 집중 모니터링이 필요하지만, 물리적·시간적 사유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우 주치의 판단하에 내원하지 않고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수의사가 직접 초진한 재진 반려동물의 안과 질환에 우선적으로 적용되며 회사는 향후 진료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반려견과 동반할 수 있는 골프장도 눈길을 끈다.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강원도 홍천의 ‘소노펠리체CC 비발디파크 마운틴’은 지난달 반려견과 동반한 골프 라운딩을 즐기는 펫 프랜들리 상품을 출시했다. 9월부터 운영 중인 ‘펫 프랜들리 라운딩’은 소노펠리체CC 비발디파크 마운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상품이다. 자연 친화적인 코스에서 사랑스러운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팀당 1마리의 반려견과 동반할 수 있다. 법적 맹견과 일부 공격성이 강한 견종은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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