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에서 오디오북 들으며 감성 충전"… 서울시, '책읽는 서울정원' 운영

입력 2024-09-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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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주최하는 '책읽는 서울정원'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주최하는 '책읽는 서울정원'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이달부터 10월까지 남산공원(팔각정일대)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오후 8시까지, 북서울꿈의숲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오후 6시까지 자연과 어우러져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책읽는 서울정원'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책읽는 서울정원은 올해 상반기부터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독서와 휴식을 위한 자연 속 공간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도서, 캠핑 의자, 빈백, 우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가을 책읽는 서울정원은 다양한 방법으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오디오북, 전자책 독서 플랫폼인 윌라와 협업해 진행된다. 행사장 내 '윌라존' 방문 시, 개인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사용해 오디오북과 전자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읽는 즐거움이 있는 독서 형태에서 듣는 즐거움이 있는 독서 형태로 확장해 이색적인 독서의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오디오북 콘서트, 북토크쇼, 동화 인형극 등 공원별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해 풍성함을 더했다.

남산공원에서는 10월 25일 베스트셀러 도서인 '제철 행복' 저자(김신지 작가)의 북토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아 동반 가족 이용객이 많은 북서울꿈의숲에는 이달 14일, 21일과 10월 5일, 26일 총 4회 ‘동화 인형극’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동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동화 인형극’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교훈을 줄 수 있는 교육형 공연이다.

이수연 정원도시국장은 “책 읽기 좋은 가을, 공원에 방문한 시민들을 위해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공원을 찾아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독서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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