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독일 쾰른 병원·블랙포드 등과 파트너십

입력 2024-09-04 09:23 수정 2024-09-0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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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 CI (사진제공=코어라인소프트)
▲코어라인소프트 CI (사진제공=코어라인소프트)

코어라인소프트가 독일 내 대학병원 및 글로벌 AI 플랫폼사와 파트너십을 확장하며 유럽 성과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최근 퀼른 대학병원, 뮌헨 대학병원과 AI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영국 스코틀랜드에 본사를 두고 AI 영상의학 분야를 선도하는 플랫폼 전문 기업 블랙포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독일 쾰른 대학병원과 뮌헨대학 병원에 흉부질환 동시진단 솔루션 ‘AVIEW LCS plus’를 공급했다.쾰른 대학병원은 독일의 대표 병원으로 대규모 연구 인프라와 암 환자 치료를 위한 독일 최대 규모의 외래 건물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새로운 영상 바이오마커 개발과 AI를 통한 진단 정확도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유럽 지역의 KOL(Key Opinion Leader)들이 병원에 포진된만큼, AVIEW를 기반으로 DACH 지역 및 유럽에서 폐암 스크리닝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뮌헨대학 병원은 독일에서 두 번째로 큰 병원으로 약 50개의 전문 클리닉, 기관 및 부서에 걸쳐 2000개의 병상을 보유했다. 최근 독일의 다양한 의료 출판물에서 발표한 독일 최고의 대학병원 순위권에 올랐으며, EU가 지원하는 중요한 연구 프로젝트와 국제 임상 시험에 참여하고 있다. 뮌헨 대학병원은 AVIEW를 통한 흉부 분야의 최첨단 연구와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AVIEW LCS Plus는 한 번의 촬영으로 얻은 저선량 CT 영상 데이터에서 폐암, 폐기종, 관상동맥 석회화 등 ‘빅 쓰리’(3대) 흉부 질병을 통합적으로 검출하고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유관 질환을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는 기술력, 검진 영상을 클라우드로 모은 뒤 판독지원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높은 편의성으로 독일, 이탈리아, 유럽 5개국 등에서 폐암 검진 프로젝트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 블랙포드(Blackford)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블랙포드는 AI 영상의학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135개 이상의 AI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흉부 및 폐를 위한 AI 솔루션 제공에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코어라인소프트가 블랙포드에 공급하는 제품은 흉부질환 동시진단 솔루션 ‘AVIEW LCS Plus(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를 비롯해 △폐결절 검출 및 분석 AI 솔루션 ‘AVIEW LCS(에이뷰 엘씨에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진단을 위한 폐 영상 분석 자동화 소프트웨어 ‘AVIEW COPD(에이뷰 씨오피디)’ △심장질환을 진단하는 영상분석 자동화 솔루션 ‘AVIEW CAC(에이뷰 씨에이씨)’ △간질성 폐 질환(ILD) 완전 자동화·정량 분석 솔루션 ‘AVIEW Lung Texture(에이뷰 렁 텍스쳐)’ 등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2020년 8월 유럽 현지법인(Coreline Europe Gmbh)을 설립한 이래 최근 유럽 법인 조직을 확대·개편하며 현지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술력은 물론 현지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와 프로젝트 리딩 경험을 장기간에 걸쳐 구축하며, 오피니언 리더와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레퍼런스 급 병원들과 파트너십을 도모해왔다.

특히 독일, 이탈리아, 유럽 5개국 등지의 폐암 검진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연관 병원들에 솔루션을 공급한 만큼 최근 독일, 영국, 프랑스 등지에서 폐암 검진이 본 사업으로 시행을 앞두는 시점에서 유럽 폐암 검진 시장 재편이 구체적 결과로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번 독일의 대표 병원들과 협력도 이러한 맥락의 일환이다.

서정혁 코어라인소프트 해외사업 이사는 “장기적 비전으로 구현해온 자사의 경험과 노하우로, AI 기반 진단 글로벌 폐암 검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 이라며 “해당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 및 KOL과 함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빠른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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