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하반기 실적 개선 지속…중장기 성장 모멘텀"

입력 2024-09-0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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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가 5만8000원 제시

IBK투자증권은 3일 신세계푸드에 대해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전과 같은 5만8000원을 제시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푸드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939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으로 해외법인 손실액을 감안할 경우 영업이익은 약 102억 원으로 추산되며, 이는 2018년 이후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신세계푸드의 실적 개선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라며 "NBB 가맹점 출점 및 비중 확대에 따라 기여도 확대가 예상되고, 설탕, 밀가루 등 원가율 안정 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그룹 내 유통망 확대(노브랜드 채널망 증가)에 따른공급 매출 증가와, 외식물가 상승 및 경기 둔화에 따라 단체급식 식수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신세계푸드는 중장기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NBB 가맹점 출점이 지속되면서 실적 안정화가 이루어지고 있고, 그룹내 PB브랜드 확대 전략과, 베이커리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효율화 및 유통망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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