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캐스퍼 EV 효과’ 힘입어 전동화 최다 판매 달성

입력 2024-09-02 16:34 수정 2024-09-0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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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동화 모델 3676대 판매, 연중 최다 판매 기록

▲주행 중인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주행 중인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수요 감소에도 캐스퍼 일렉트릭 신차 효과에 힘입어 연중 최다 전동화 모델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2일 자사 전동화 모델인 △캐스퍼 일렉트릭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넥쏘의 지난달 합산 판매량이 3676대라고 밝혔다.

특히 캐스퍼 일렉트릭은 1439대 판매되며 전동화 모델 연중 최대 판매 달성을 이끌었다. 현대차가 6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캐스퍼 일렉트릭은 기존 캐스퍼의 아이코닉한 이미지를 계승하면서도 한층 커진 차체와 315km의 주행 거리, 그리고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를 비롯하여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후측방 모니터(BVM)와 10.25인치 LCD 클러스터와 네비게이션, 실내·외 V2L 기능 등 다양한 안전·편의 기능들로 출시 당시 2주 만에 사전 계약 8000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전기차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중 최다 판매를 달성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배터리관리시스템(BMS)를 포함한 안전 신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최근 전기차 관련한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13일부터 현대·제네시스 승용 및 소형 상용 전기차를 운행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전기차 안심점검 캠페인’을 통해 전기차의 안전과 관련된 총 9개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하여 고객의 전기차 배터리 화재 불안을 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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