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복귀 하루 만에 다시 방출 통보받은 뷰캐넌은 누구?

입력 2024-09-02 1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데이비드 뷰캐넌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데이비드 뷰캐넌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데이비드 뷰캐넌(35·신시내티 레즈)이 메이저리그(MLB) 복귀 등판 하루 만에 방출됐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닷컴은 1일(현지시간) "신시내티 레즈가 브랜던 윌리엄슨을 40인 로스터 및 현역 로스터에 넣기 위해 뷰캐넌을 양도 대기(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처했다"고 밝혔다. 양도지명은 일종의 방출 대기 절차다.

주로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전하는 매체인 만큼 뷰캐넌이 방출 통보를 받은 사실이 확실해 보인다. 신시내티는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선수들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곧바로 뷰캐넌을 전력 외로 분류한 것이다.

뷰캐넌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승격해 빅리그 마운드에 복귀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이던 2015년 10월 5일 이후 9년 만의 등판이었다.

이날 뷰캐넌은 팀이 0-3으로 뒤진 4회초에 구원 등판했다. 그는 3⅓이닝 동안 2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였지만, 하루 만에 방출 조처됐다.

앞서 LG 트윈스 출신 케이시 켈리가 MLB 콜업 후 2경기를 뛰었으나 지난달 30일 신시내티 구단으로부터 DFA 처리된 바 있다.

뷰캐넌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시즌 동안 한국프로야구(KBO)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한 투수다. 54승 28패 평균자책점 3.02 기록을 가진 에이스 투수였다. 올해 삼성과 연장 계약을 검토하다 재계약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미국행을 택했다. 뷰캐넌은 마이너리그 23경기(선발 17회)에서 10승 3패 평균자책점 4.51을 기록했다.

한편, 양도 대기 명단에 오른 뷰캐넌은 원하는 팀이 없으면 다시 FA 신분이 된다. 뷰캐넌은 이제 원소속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포함해 여러 선택지 중에서 다시 새 소속팀을 찾아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롤 프로리그 이적시장, 한국 선수들의 ‘컴백홈’ 러시 시작될까 [딥인더게임]
  • 챗GPT, 1시간 만에 대규모 접속 장애 복구…오픈AI "원인 조사 중"
  • 최강록도 에드워드 리도 합류…‘냉부해2’가 기대되는 이유 [해시태그]
  • "찐 팬은 아닌데, 앨범은 샀어요!"…요즘 아이돌 앨범, 이렇게 나옵니다 [솔드아웃]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EU 승인 임박…연내 합병 가시화
  • 북한, GPS 교란 도발…선박ㆍ항공기 등 운항장애
  • '트럼프 효과 지속'…비트코인 사상 첫 7만7000달러 돌파
  • 더위에 한 박자 늦은 단풍…도심에서 즐겨볼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753,000
    • +1.72%
    • 이더리움
    • 4,175,000
    • +3.8%
    • 비트코인 캐시
    • 521,000
    • -0.38%
    • 리플
    • 766
    • +0.79%
    • 솔라나
    • 280,800
    • +2%
    • 에이다
    • 602
    • +1.69%
    • 이오스
    • 654
    • +1.87%
    • 트론
    • 225
    • +1.35%
    • 스텔라루멘
    • 141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650
    • +1.25%
    • 체인링크
    • 18,780
    • +6.16%
    • 샌드박스
    • 364
    • +3.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