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즉석밥 1등’ CJ제일제당과 손잡았다

입력 2024-08-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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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반 강화섬쌀밥 출시…유통·제조 역량 합쳐

▲이마트가 CJ제일제당과 함께 개발한 _햇반 강화섬쌀밥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CJ제일제당과 함께 개발한 _햇반 강화섬쌀밥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CJ제일제당과 힘을 합쳐 즉석밥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마트는 CJ제일제당과 함께 개발한 ‘햇반 강화섬쌀밥’을 단독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햇반 강화섬쌀밥은 이마트가 ‘임금님이 먹던 쌀로 즉석밥을 만들어보자’는 제안을 하면서 시작됐다. 이마트는 1~2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즉석밥 시장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 편리하면서도 맛과 영양까지 챙기는 소비 트렌드에 주목했다.

이에 임금에게 진상하던 강화섬쌀을 활용하기로 결정했고 이마트와 CJ제일제당은 강화군과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특별한 즉석밥 제품을 탄생시켰다.

이후 상품 콘셉트부터 원물 산지 소싱, 마케팅 방향에 이르기까지 힘을 합쳤다. 이마트가 30여 년간 축적한 고객 데이터와 바이어의 상품 기획 노하우를 바탕으로 CJ제일제당의 개발 역량을 결합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즉석밥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신제품 출시에 맞춰서 이마트는 26일 강화군청에서 강화군, CJ제일제당과 쌀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특산품인 강화도 섬 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신세계그룹과 CJ그룹은 6월 전방위 업무협력(MOU)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새로운 공동 기획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7월에는 이마트와 CJ제일제당이 함께 제주식고기국수와 육개장칼국수를 선보인 바 있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이마트와 CJ제일제당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공동 기획하며 윈윈 하고 있다”며 “그룹 차원의 사업제휴 이후 협업에 한층 가속도를 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 성과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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