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미 상원 군사위원장 접견…확장억제 강화 지지 당부

입력 2024-08-26 1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잭 리드 미국 상원 군사위원장을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잭 리드 미국 상원 군사위원장을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미국 상원 군사위원장을 만나 한미 간 확장억제에 대한 미국 의회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잭 리드 미 상원 군사위원장을 접견했다. 리드 위원장은 민주당 5선 중진 의원으로 2021년 2월부터 상원 군사위원장을 맡고 있다.

윤 대통령은 리드 위원장의 방한을 환영하며,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리드 위원장이 미 의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북한이 대화를 거부한 채 도발을 계속하는 가운데 한미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지속하면서 철통같은 연합방위태세를 토대로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달 한미 정상이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을 승인함으로써 한미가 함께하는 일체형 확장억제의 토대가 완성됐다"며 확장억제 강화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리드 위원장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미 의회의 초당적 지지는 변함이 없을 것이며, 군사위원장으로서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용기와 리더십이 없었다면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협력 체계는 구축될 수 없었을 것"이라며 "한일관계를 개선해 한미일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고,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필리핀 등으로 협력의 지평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추석 연휴 미장에 눈돌린 개미…‘원 픽’ 종목은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시장, 연준 FOMC 성명 발표 하루 앞두고 관망
  • 카드론 옥죄기 나선 금융당국…급증한 카드사에 리스크관리 계획 요구
  • 헤즈볼라 호출기 폭발에 9명 사망·2750명 부상…미국 “사건에 관여 안 해”
  •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부산→서울 귀경길 정체…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 인텔, 파운드리 분사ㆍ구조조정안 소식에 주가 상승…엔비디아 1.02%↓
  • 의사가 탈모약 구매‧복용하면 의료법 위반?…헌재 “檢 처분 취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97,000
    • +3.75%
    • 이더리움
    • 3,119,000
    • +1.36%
    • 비트코인 캐시
    • 420,900
    • +0.57%
    • 리플
    • 782
    • -0.38%
    • 솔라나
    • 176,400
    • -0.17%
    • 에이다
    • 447
    • +0.45%
    • 이오스
    • 643
    • +1.26%
    • 트론
    • 202
    • +0.5%
    • 스텔라루멘
    • 126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0.88%
    • 체인링크
    • 14,170
    • +0.14%
    • 샌드박스
    • 336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