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주먹' 타이슨이 돌아온다…11월 15일 제이크 폴과 맞대결

입력 2024-08-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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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에서 눈싸움을 벌이는 마이크 타이슨(왼쪽)과 제이크 폴 (AP/연합뉴스)
▲기자회견에서 눈싸움을 벌이는 마이크 타이슨(왼쪽)과 제이크 폴 (AP/연합뉴스)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8)이 복싱 무대로 잠시 돌아온다.

타이슨은 유튜버이자 프로 복서인 제이크 폴(27)과 11월 15일 미국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즈의 홈구장인 AT&T 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공식 경기는 아니지만 8라운드 2분 스페셜 매치로 진행되며 세계적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인 넷플릭스를 통해 스트리밍될 예정이다.

당초 이 경기는 지난달 20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타이슨이 5월 궤양 발작으로 비행 중 쓰러지면서 연기됐다. 건강을 회복한 타이슨은 2~3주 전부터 훈련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슨은 통산 50승(44KO) 6패라는 기록을 남긴 헤비급 챔피언 레전드 복서다. 무하마드 알리와 함께 복싱 아이콘으로 상징되는 그는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짧지만 가장 강력한 인상을 남긴 챔피언이었다. 실력 외에도 타이슨은 '핵이빨' 사건으로도 유명하다. 1997년 에반더 홀리필드와 경기 도중 홀리필드의 귀를 물어뜯는 기행을 벌여 전 세계 복싱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당시 홀리필드는 귓바퀴 일부가 잘려나갔다.

타이슨은 2020년 로이 존스 주니어와 자선 경기로 잠시 링에 복귀하기도 했지만, 당시엔 몸을 제대로 만들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경기를 앞두고는 꾸준히 훈련하며 최상의 몸 상태로 경기를 펼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타이슨의 상대인 폴은 20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 형인 로건 폴과 함께 뛰어난 복싱 실력을 자랑하는 폴은 2020년 본격적으로 프로 복서에 데뷔했다. 지금까지 벤 아스크렌, 앤더슨 실바, 네이트 디아즈 등 복싱·격투기 선수들과 대결을 해 현재까지 10승 1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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