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헬스케어’부터 ‘냉감방석’까지…반려동물 여름 건강 책임지는 기업 주목

입력 2024-08-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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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에 관한 관심도 높아져 관련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여름철에는 덥고 습한 기후로 면역기능이 저하돼 각종 질환에 취약해질 수 있어 반려인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10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 기업 에이아이포펫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반려동물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토털 헬스케어 앱 ‘티티케어’를 운영하고 있다.

피부가 약한 반려동물은 여름철 각종 피부질환에 시달리기 쉽다. 피부질환의 원인이 되는 말라세치아균이 번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만들어지면서다. 반려동물은 질환이 생기거나 이상이 있어도 알아채기 쉽지 않다. 이에 티티케어를 활용하면 집에서 더 쉽고 정확하게 반려견과 반려묘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다.

에이아이포펫 관계자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반려동물의 눈과 피부, 치아, 걷는 모습 등을 촬영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건강 이상 징후를 알려주는 혁신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티티케어가 식별하는 건강 이상 징후는 약 20가지이며 검사 정확도는 평균 95% 수준이다. AI 분석 결과를 토대로 수의사와 일대일 실시간 상담이 가능하며 수의사 대면 초진을 받은 반려동물의 안과 질환 재진에 한해 비대면 진료도 받을 수 있다.

에이아이포펫은 반려견 전용 필름형 영양제 ‘미펫 낼름 피모건강’도 갖추고 있다. 반려동물에게 피모 건강에 좋은 영양성분을 꾸준히 급여하는 것도 피부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스로 체온 조절이 힘든 반려동물의 더위를 식혀줄 쿨링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웰크론은 최근 반려동물 전용 냉감 방석 ‘쿨쿨아이스 냉감 펫방석’을 출시했다. 쿨쿨아이스 냉감 펫방석은 열 전도성이 뛰어난 접촉냉감원단을 사용해 반려동물의 체열을 빠르게 흡수·분산·방출하는 기능성 냉감 방석이다. 웰크론이 국내 최초로 HDPE 소재를 사용해 개발한 ‘아이스침구’를 반려동물에 적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냉감 소재 커버와 방수 방석 솜으로 구성돼 있다. ‘오코텍스(OEKO-TEX)’ 1등급을 획득한 냉감원사 ‘포르페(FORPE)’를 사용해 우수한 냉감 성능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커버 안쪽 면에는 방수 원단을 사용해 액체가 스며들지 않으며, 바닥 면에는 미끄럼방지 처리를 해 반려동물이 뛰어놀아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BYC는 반려견용 쿨웨어 ‘개리야스’ 여름 신제품을 선보였다. 강화된 냉감 기능에 친환경 항균 방충제 가공처리로, 모기와 진드기 등 해충 퇴치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 식품의약처(FDA) 가이드라인 비임상시험관리기준(GLP) 분석기관 안정성 검증을 획득했다. 레트로 감성을 살린 디자인의 냉장고 파자마, 쿨런닝 플러스, 쿨스카프, 모시메리 과수원런닝 등으로 구성했다. 허리 부분이 말리거나 뒤집히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다트 봉제로 밑단을 처리하는 등 소비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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