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디에스팜 “상장 후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기업 도약”

입력 2024-08-08 14: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철준 티디에스팜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에서 티디에스팜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IR큐더스)
▲김철준 티디에스팜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에서 티디에스팜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IR큐더스)

경피약물전달 의약품 전문기업 티디에스팜이 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2002년 설립된 티디에스팜은 경피약물전달 시스템(TDDS)을 활용해 타박상, 근육, 신경통 등에 쓰이는 다양한 의약품 개발 및 제조를 주 사업으로 영위 중이다.

TDDS는 약물을 피부를 통해 제어된 속도로 전달하는 약물 전달 시스템으로 간, 소화기관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흡수속도 조절, 중단 제어, 유효 혈중농도 조절이 가능해 장시간 연속 투여를 할 수 있으며 경구 및 주사제 대비 부담이 적고, 환자 순응도를 높이는 등 효능과 효과를 높이는 장점이 있다. 또한, 신약개발 투자비용이 줄고, 패치, 파스, 화장품, 일반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티디에스팜은 TDDS기반 의약품 개발 및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다층구조설계 △친수성설계 △투습, 통기성설계 △복합성분 제제 등 다양한 제제 제형의 제품 설계가 가능한 우수한 제품 구조설계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티디에스팜은 국내 유일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은 한방 복합제제 설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방 복합제제의 장점으로는 적용성분, 적응증, 효능이 한방 단일제제보다 효과적이며, 부작용도 적다. 티디에스팜은 이러한 한방 복합제제 설계능력을 적용해 티디에스팜 대표제품인 ‘한방동의고’를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티디에스팜은 TDDS 연계 개량신약 패치 개발, 니코틴 패치제 생산, 코스메슈티컬 사업 진출 등 기존 사업 확장과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외형 성장을 가속할 방침이다.

김철준 티디에스팜 대표이사는 “티디에스팜은 지속해서 성장하는 TDDS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아가고 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티디에스팜 공모 주식 수는 100만 주로, 주당 희망 공모가 밴드는 9500~1만700원, 총 공모금액은 95억~107억 원이다. 수요예측은 7월 31~8월 6일 진행됐으며, 일반청약은 9~12일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40,000
    • +2.87%
    • 이더리움
    • 3,172,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433,100
    • +3.94%
    • 리플
    • 725
    • +0.83%
    • 솔라나
    • 180,400
    • +2.09%
    • 에이다
    • 461
    • -2.12%
    • 이오스
    • 665
    • +1.84%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2.89%
    • 체인링크
    • 14,080
    • -0.14%
    • 샌드박스
    • 341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