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필리핀서 K-푸드 홍보 구슬땀

입력 2024-08-0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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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식품박람회 참여…1520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마닐라 식품박람회 통합한국관 인플루언서 쿠킹쇼. (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마닐라 식품박람회 통합한국관 인플루언서 쿠킹쇼. (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필리핀 최대 식품박람회인 ‘2024 마닐라 식품박람회(WOFEX)’에 참가해 총 152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필리핀은 아세안 국가 중 베트남에 이은 K-푸드 최대 수출국으로 올해 6월 말까지 수출액이 라면, 음료, 유자를 중심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2% 증가한 1억3600만 달러에 달한다.

이에 aT는 필리핀 시장 확대를 위해 우수 K-푸드 수출업체 11개 사와 파프리카 수출통합조직과 함께 ‘통합한국관’을 구성해 마닐라 식품박람회에 참가했다.

통합한국관에서는 파프리카, 단감, 딸기와 같은 신선 농산물부터 라면, 음료, 떡볶이, 유자차 등 다양한 K-푸드를 한데 모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최근 필리핀에서 증가하는 K-푸드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현지 대형마트, 호텔, 레스토랑에 납품하는 유력 바이어 57개사를 박람회장으로 초청해 수출 상담을 주선한 결과 현장 수출 계약과 업무협약(MOU) 체결 등 가시적인 상담 성과를 거둬 참가업체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도 통합한국관에서는 다양한 시음·시식 행사, 쿠킹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처럼 통합한국관이 다채로운 홍보와 실질적인 상담 주선에 나면서 박람회 주최 측이 진행한 방문객 설문조사에서 ‘최고의 해외 홍보관(Best Foreign Pavilion Award)’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필리핀은 인구 1억1000만 명의 거대 시장으로 K-푸드 소비가 안정적 증가 추세에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K-푸드 기업이 필리핀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가용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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