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지식서비스융합 포럼 발족

입력 2009-07-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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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서비스업 융합 논의 시동

제조업과 서비스업 융합 활성화를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지식경제부는 2일 서울 양재동 EL타워에서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융합 활성화를 위한 민관 공동의 '지식서비스융합 포럼(Forum 2.5)'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전기전자, 기계, 생활용품 등의 제조서비스분과, 금융·유통 등의 서비스혁신분과, 분과 활동을 지원할 지식서비스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되며, 해당 분과 기업인들이 참여해 업종별로 서비스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모델, 서비스 R&D과제,제도개선 과제 발굴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융합은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미국 유럽 등에서는 활성화된 융합 분야로서, 애플사가 MP3 기기인 아이팟을 출시하며 이를 위한 음악·동영상 서비스 아이튠스를 함께 제공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 카펫 제조업체인 인터페이스가 서비스 요금을 받고 카펫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인터넷 서적판매 기업인 아마존 닷컴이 전자책 리더인 킨들을 출시한 사례도 있다.

국내에서는 웅진코웨이의 렌탈서비스 등 일부 기업이 추진 중이지만 크게 확산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임채민 지경부 제1차관은 행사에서 "서비스산업의 선진화와 경쟁력 제고가 중요한 화두로서 논의되고 있는 시점에서 제조업과 서비스업 융합 패러다임을 적극 활용하는 것은 일본, 독일과 같이 우리 제조업의 강점을 살리면서 우리 산업 구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중요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지경부는 포럼 활동의 일환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 융합 모델 사업에 대해 총 1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융합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해 기획 및 타당성 분석을 지원해주고, 그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 지식, 문서 등은 체계화된 방법론으로 정리하여 업계에 공개·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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