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유진투자증권은 전날 미국 채권시장이 레벨 부담과 안전선호 약화에 따라 약세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전날 국내 채권시장은 약세로 마감했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ISM 서비스업 지수 호조로 경기 우려가 일부 완화해 전날의 낙폭을 되돌림했다”며 “특히 세부지표 중 고용지수는 전월 대비 큰 폭 상승해 기준선을 웃돌았다. 전날 오후 중 호주 연방준비은행(RBA)이 금리 동결 및 물가 우려로 인하 어려움을 강조하고 매파적 입장을 소화하면서 약세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날 미국 채권시장도 레벨 부담과 안전선호 약화로 약세 마감했다”며 “미국 고용지표 이후 불거진 침체 불안이 완화하면서 단기간 금리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 등도 작용해 반발 매도세가 나타났다. 미국채 3년물 입찰 수요가 양호했으나 금리 반등 흐름을 못 꺾었다”고 말했다.
7일은 미국 6월 소비자신용지수, 중국 7월 수출입, 일본 6일 선행지수 및 동행지수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