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사장 “신형 투아렉에 기대 크다”

입력 2024-08-06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폭스바겐, 6일 3세대 F/L 투아렉 출시 행사 개최
틸 셰어 사장 “투아렉은 적절한 차…큰 기대 중”
“디젤이지만 수요 충분…지속적 신차 출시 예정”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신형 투아렉 옆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신형 투아렉 옆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새로 출시된 3세대 부분변경 투아렉에 대해 “높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셰어 사장은 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신형 투아렉 출시 행사에서 “한국 시장에 새로운 투아렉을 출시하기 위해 수개월 전부터 시장을 공장히 면밀히 검토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아시다시피 스포츠유틸리티차(SUV)라는 세그먼트가 워낙 경쟁이 치열한 분야”라면서도 “저희가 믿기에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제품을 한국에 잘 들여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들여오는 신형 투아렉이 디젤 모델인 것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는 뜻도 밝혔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올해 7월까지 판매된 수입 브랜드 차량 중 디젤 모델의 비중은 3.0%(4403대)에 그치지만 투아렉의 경우 충분한 수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셰어 사장은 “여러 자동차 업체가 전동화로의 과도기를 거치고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폭스바겐의 두터운 팬층을 면밀히 살펴보면 아직까지도 디젤차에 대한 수요가 꽤 높다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디젤차가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고 높은 토크, 효율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시장 신차 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진 않았다. 다만 고객 수요를 고려해 지속적으로 신차를 출시한다는 구상은 밝혔다.

셰어 사장은 “한국 시장은 굉장히 도전적이고 어려운 시장이다. 경쟁도 심화한 상태”라면서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좋은 차들을 한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고객이 폭스바겐에 기대하는 바가 무엇인지, 어떤 차를 필요로 하는지 등을 고려해서 추후에 신차 계획을 구체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날 3세대 부분변경 투아렉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폭스바겐의 디자인 DNA를 계승하면서도 브랜드 최초로 ‘IQ 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를 탑재하는 등 상품성을 대폭 개선했다. 신형 투아렉의 가격(부가가치세 포함)은 프레스티지 1억99만 원, R-라인 1억699만 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06,000
    • +4.02%
    • 이더리움
    • 3,201,000
    • +2.56%
    • 비트코인 캐시
    • 437,500
    • +5.37%
    • 리플
    • 732
    • +1.81%
    • 솔라나
    • 182,900
    • +3.92%
    • 에이다
    • 466
    • +1.53%
    • 이오스
    • 671
    • +3.07%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3.48%
    • 체인링크
    • 14,320
    • +1.99%
    • 샌드박스
    • 345
    • +3.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