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베트남 FPT IS와 손잡고 디지털 ESG 사업 글로벌 확장

입력 2024-08-0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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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ICT 선도 기업 ‘FPT 아이에스’(FPT IS)와 글로벌 디지털 ESG 사업 협력
세계 주요 지역 고객 맞춤형 ‘통합 디지털 ESG 오퍼링 및 서비스 제공 체계’ 공동 개발
고객 맞춤형 디지털 ESG 솔루션·서비스 공동 개발 및 제공

▲2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24년 베트남-한국디지털 포럼’에서 SK C&C 김민혁 Global 사업단장(왼쪽)과 FPT IS 쩐득찌광 부사장(Vice President Mr. Tran Duc Tri Quang)이 ‘글로벌 디지털 ESG 사업 협력 MOU’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한 모습 (사진제공=SK C&C)
▲2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24년 베트남-한국디지털 포럼’에서 SK C&C 김민혁 Global 사업단장(왼쪽)과 FPT IS 쩐득찌광 부사장(Vice President Mr. Tran Duc Tri Quang)이 ‘글로벌 디지털 ESG 사업 협력 MOU’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한 모습 (사진제공=SK C&C)

SK C&C는 5일 베트남 ICT 선도 기업인 FPT IS와 ‘글로벌 디지털 ESG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양사는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24년 베트남-한국 디지털 포럼’에서 SK C&C 김민혁 Global사업단장, FPT IS 쩐득찌광 부사장(Vice President Mr. Tran Duc Tri Quang)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 행사도 진행했다.

FPT IS는 1994년 설립된 베트남의 세계적인 ICT 회사 FPT 코퍼레이션(Corporation) 멤버사로, 공공·통신·금융·의료 등 전 산업 분야 글로벌 고객들에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고, IT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탄소 관리 및 모니터링 통합 플랫폼인 버트제로(VertZéro)를 필두로 베트남에서 그린 전환(Green Transformation) 컨설팅 및 기술 솔루션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협력은 한국과 베트남은 물론,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진 각 산업 분야 고객들의 ESG 요구에 대응하고, 양사가 힘을 합쳐 디지털 ESG 사업을 보다 빠르게 전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양사는 한국과 베트남을 비롯한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세계 주요 지역 고객들을 위해 통합 디지털 ESG 오퍼링 및 서비스 제공 체계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디지털 ESG 솔루션과 기술 역량을 상호 공유하며, 고객 맞춤형 디지털 ESG 솔루션과 서비스를 함께 개발한다. 또한,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양사는 SK C&C 넷제로 팩토리(Net Zero Factory) 설계 및 구축 역량을 기반으로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대해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넷제로 팩토리는 에너지 소비, 물 사용, 재생에너지 전환, 고효율 설비 등 팩토리 운영 전반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K C&C가 보유한 ESG 솔루션과 에너지 효율화 서비스에 FPT IS가 발굴한 사업 기회를 매칭하여, 베트남 현지 신축 공장을 중심으로 넷제로 팩토리 협력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쩐득찌광 FPT IS 부사장은 “베트남 정부는 넷제로 2030 목표 달성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다” 며 “FPT IS는 베트남의 대표 기술 기업으로서 국가의 공동 목표를 실현한다는 사명감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와 경쟁 우위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민혁 SK C&C Global 사업단장은 “양사가 축적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공유하면서, 글로벌 주요 제조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넷제로 및 ESG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력해 글로벌 디지털 ESG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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