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 차량경량화 부품소재 '익시스' 개발

입력 2009-06-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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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자재와 부품산업 기업인 한화L&C는 최근 하이브리드카, 전기차의 대중화 움직임에 따라 차량 경량화 신소재인 '익시스(IXIS)'를 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익시스는 한화L&C가 2007년 인수한 미국 아즈델사에서 생산하는 자동차용 내장재인 경량강화열가소성플라스틱(LWRT)을 핵심소재로 사용하고, 고강도 복합유리섬유를 표면재로 이용한 신소재이다. 자동차사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강도 및 내열성을 가진 소재로 가공이 가능해 자동차의 내·외장재로 널리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차량 경량화를 위해서는 외판을 가볍게 하는 것이 중요한 이슈였으나 외장 판넬의 경우 열에 의한 변형이나 고급표면(Class A) 적용 등이 까다로워 플라스틱을 사용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가볍고 강도 높은 익시스를 적용하게 되면 기존 자동차 외장재로 주로 쓰였던 스틸(Steel)보다 50%가량 가벼워져 연비 효율을 높이고, 충돌 에너지 흡수성이 높아 보행자 충돌 시에 위험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화L&C 관계자는 "초경량 고강도 플라스틱 복합소재 전문 생산업체인 아즈델사의 소재 개발 노하우와 한화L&C의 성형 기술을 바탕으로 익시스를 개발했다"며 "이번 신소재 개발을 통해 차체의 에너지 효율이 증가할 뿐 아니라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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