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비 김상혁, 이혼 후 로맨스스캠 사기 피해…"마음의 의지 돼, 2000만원 날려"

입력 2024-07-1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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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당케'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당케' 캡처)

클릭비 출신 가수 김상혁이 로맨스스캠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당케’에는 대리운전에 도전하는 김상혁의 모습을 담은 ‘김상혁의 대리운전’ 티저가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상혁은 “나는 걱정이 앞선다. 우리의 재미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조회수가 나와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옛날에 잘 나갈 땐 뭐만 해도 조회수가 나왔는데, 이젠 날 궁금해하는 사람이 없어서 걱정된다”라고 털어놨다.

김상혁은 “친한 사람은 누가 있냐”라는 질문에 “나는 연락을 잘 안 하고 산다. 형들이 연락해주고 부르고 이러면 가서 잘 지냈지 일일이 전화해서 안부하는 스타일이 아니었다”라고 쓸쓸함을 내비쳤다.

특히 김상혁은 연애에 대해 “하려고도 했고 썸도 탔다. 나에게 먼저 접근을 했다. 그런데 로맨스 스캠이었다. 2000만원을 날렸다”라며 “대화를 나누다가 번호를 교환하게 됐는데 안 만나주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만나고 친해진 다음에 사귀어야 하는데 이야기를 하다 보니 마음이 의지가 돼서 만나지 않고 사귀게 됐다. 그렇게 두 달이 지났다”라며 “사진도 보내줬는데 다 도용이었다. 내가 여태까지 본 동영상이 전부 연예인 동영상이더라. 심지어 나랑 방송도 같이했었다. 닮았다고 했더니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했다”라고 황당한 일화를 전했다.

김상혁은 “방송에 의욕이 없다. 다시 사랑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했지만 방법이 없더라. 시간을 죽일 수밖에 없는 거다”라며 “과거에 시트콤 주인공도 했지만 일이 있었다. 그때가 21살이다. 대중에게 오냐오냐 예쁨만 받고 사랑만 받다 보니 브레이크가 없었던 것 같다”라고 음주 운전 등으로 활동을 접었던 시기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옛날처럼 그런 사랑을 받으면 행복할 것 같다. 다시 잘 만들어가 보자”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한편 김상혁은 1999년 클릭비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지만 2005년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키며 오랜 시간 활동을 중단했다. 2019년에는 6세 연하의 연인과 결혼했으나 1년만인 2020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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