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 베트남 헬스케어 시장 진출…“동남아 헬스케어 사업 본격화”

입력 2024-07-19 15:43 수정 2024-07-19 17: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페니카 그룹과 유전자·암 전문 종합건강진단센터 하노이에 설립

▲호 쑤언 낭(Ho Xuan Nang) 페니카 그룹 회장(왼쪽)과 허용준 GC 대표이사가 19일 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GC)
▲호 쑤언 낭(Ho Xuan Nang) 페니카 그룹 회장(왼쪽)과 허용준 GC 대표이사가 19일 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GC)

GC(녹십자홀딩스)는 페니카(Phenikaa) 그룹과 베트남 최초의 유전자·암 전문 종합 진단·판독기관을 설립하기로 하고, 19일 GC녹십자의료재단과 양자간 주주간계약서(Shareholders Agreement, SH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GC녹십자의료재단이 진단검사실을 구축하고, 종합 건강검진 전문기관인 GC녹십자아이메드가 베트남 현지 중상류층을 타깃하는 프리미엄 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하는 것이 사업의 골자다. GC는 진단검사실에 고도화된 진단검사 프로그램을 도입해 빠른 진단 결과를 제공하고, 건강검진센터에서는 한국 전문의가 직접 내시경 검사를 진행하는 등 최첨단 의료 장비와 디지털 솔루션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종합건강진단센터는 베트남 하노이 남뚜리엠 지역의 8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의 4개동 중 1개동(부지면적 6000㎡)에 들어선다. 건강검진센터는 2·3층에서, 진단검사실은 4·5층에서 운영될 예정으로 내년 6월 문을 여는 것이 목표다.

페니카는 산업, 기술, 교육, 헬스케어 등 분야에서의 국내외 30여 계열사를 갖춘 베트남 대표 기업 중 하나다. 페니카 그룹은 베트남 최초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량을 선보인 페니카-X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이번 사업에서 베트남 현지 영업과 마케팅을 맡는다.

GC 관계자는 “GC그룹이 보유한 진단검사 분야 노하우와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성을 융합해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의 헬스케어 사업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용돈·손님맞이·잔소리…"추석 오히려 스트레스" [데이터클립]
  • 비트코인 하락 현실화…미국 고용지표 하락에 3%↓ [Bit코인]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美, 양자 컴퓨터 등 수출 통제 임시 최종 규칙 내놔…한국, 허가 면제국가서 제외
  • 백악관서 러브콜 받는 '핑크퐁'…글로벌 웹툰도 넘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⑨]
  • ‘43만 가구’ 공급 폭탄은 불발탄?…한 달 새 강남 아파트값 1% 넘게 올랐다[8.8 대책 한 달, '요지부동' 시장①]
  • ‘김건희 명품백’ 검찰 수심위 개최…어떤 결론이든 논란 불가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13: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454,000
    • -1.27%
    • 이더리움
    • 3,220,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417,600
    • -0.52%
    • 리플
    • 736
    • -1.74%
    • 솔라나
    • 176,300
    • -2.38%
    • 에이다
    • 446
    • +2.76%
    • 이오스
    • 630
    • +0.8%
    • 트론
    • 202
    • +0%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50
    • +2.09%
    • 체인링크
    • 13,600
    • -1.88%
    • 샌드박스
    • 332
    • -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