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에센코어·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자회사 편입

입력 2024-07-19 10:13 수정 2024-07-19 13: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센코어 및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기업 개요.  (자료제공=SK에코플랜트)
▲에센코어 및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기업 개요. (자료제공=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모듈 기업 에센코어(Essencore), 산업용 가스 기업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등 2개 기업의 자회사 편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는 에센코어를 보유한 투자목적법인 에스이아시아(S.E.Asia) 지분 100%를 SK에코플랜트에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또 SK는 자회사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지분 100%를 SK에코플랜트가 발행하는 신주와 교환한다. 자회사 편입은 임시 주주총회, 신주 발행, 주식 교환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완료될 예정이다.

에센코어는 홍콩에 본사를 둔 반도체 모듈 기업이다. DRAM 메모리 모듈을 비롯해 SSD, SD카드, USB 등 메모리 제품을 전 세계에 제조·판매하고 있다. 우수한 재무구조를 갖춘 기업으로 최근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이익 증대도 기대된다고 SK에코플랜트 측은 밝혔다.

또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는 반도체 산업 등에 활용되는 질소·산소·아르곤 등 산업용 가스를 제조, 공급하는 기업이다. 산업용 가스와 액화탄산을 장기 공급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안정적 이익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자회사 편입으로 환경 및 EPC(설계·조달·시공) 솔루션 사업과 시너지를 통한 질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에센코어는 반도체 리사이클링 분야에서,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는 반도체 관련 EPC 및 탄소 포집·활용 등 친환경 기술 분야에서 상승 작용이 예상된다.

에센코어의 경우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SK테스(SK tes)와 협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는 반도체 관련 EPC 및 탄소 포집·활용 등 친환경 기술 분야에서 상승작용이 예상된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자회사 편입으로 환경사업은 물론 반도체 인프라 및 관련 서비스 부문에서도 복합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두 회사 모두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 및 미래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재무 안정성 제고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34년 만에 빨간날 된 국군의날…임시공휴일 연차 사용법 [요즘, 이거]
  • '사면초가' 탈덕수용소…장원영·BTS 이어 '엑소 수호·에스파'도 고소
  • '자격정지 7년 최종 확정'에 남현희 측 "객관적 판단 이뤄지지 않아, 소송할 것"
  • "퇴근 후 연락하지 마세요" [데이터클립]
  • 주연 여배우는 어디에?…‘안녕 할부지’ 더 보고 싶은 푸바오 [해시태그]
  • 엔비디아 시총, ‘역대 최대’ 2789억 달러 증발…美 법무부 반독점 조사 본격화
  • "국민연금 보험료율 13%…어릴수록 천천히 올린다"
  • 은평구 아파트서 이웃에 일본도 휘둘렀던 당시 CCTV 공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9.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507,000
    • -0.77%
    • 이더리움
    • 3,326,000
    • -0.63%
    • 비트코인 캐시
    • 425,900
    • -0.82%
    • 리플
    • 755
    • -1.82%
    • 솔라나
    • 180,900
    • +1.63%
    • 에이다
    • 436
    • -1.36%
    • 이오스
    • 626
    • +0%
    • 트론
    • 203
    • -1.46%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00
    • +2.5%
    • 체인링크
    • 13,930
    • -1.97%
    • 샌드박스
    • 339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